최종편집 : 2026.08.25 14:57
Today : 2026.08.26 (수)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장보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등 6개 시군에서 농촌형 이동장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전북도는 이 사업에 총사업비 10억 2800만원을 투입해 생활필수품과 신선식품 구매가 어려운 농촌 주민들에게 식품 배송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에 따르면 전북은 전체 5245개 행정리 가운데 4386개, 비율로는 83.6퍼센트에 음식료품 소매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춰 네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는 완주군 고산농협이 38개 마을을, 임실군 시니어클럽이 23개 마을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신선식품을 판매하고 공급하는 방식이다. 찾아가는 식품 서비스 지원사업은 진안, 무주, 장수, 순창 4개 군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부터 식품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전북형 이동장터 시범사업은 임실군 시니어클럽이 1.2톤 이동판매 차량으로 11개 면지역 23개 마을을 직접 찾아 생필품과 신선식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구감소지역 기업협업 활성화 지원사업에는 순창군이 신선식품 배송 분야에서 전국 유일하게 선정돼 차량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동장터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농촌 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찾아가는 사업이라며, 주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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