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1.05 07:10
Today : 2025.11.05 (수)

가을 향기 물씬나는 경남 거제섬꽃축제가 개막했다.
제19회 거제섬꽃축제가 11월 1일 개막해 오는 9일까지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와 거제식물원 일대에서 열린다. 낮 최고기온이 19도까지 오르며 다소 더웠으나,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밝은 표정으로 곳곳의 행사장을 누볐다. 국화 개화율이 30~40%로 예상보다 낮게 나타났지만, 팬지와 코스모스, 핑크뮬리가 가득한 별돔별돔, 농심테마파크 그리고 다양한 다육식물과 난이 전시된 온실은 발길이 이어졌다.
거제시 측은 예년보다 축제 일정을 일주일 늦췄음에도 다시금 온화한 날씨 탓에 국화 만개 시기가 늦춰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음 주말쯤이면 만개한 국화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가족과 연인들은 다양한 가을꽃과 포토존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섬꽃웨딩촬영존에서 면사포와 부케를 든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이 촬영에 참여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곳곳에 마련된 벤치와 정자에서는 꽃향기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방문객들도 많았다.
이번 축제는 ‘거제섬꽃, 평화의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국화 분재 작품부터 대형 꽃 조형물, 허브향 가득한 힐링존,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 다양한 체험 부스까지 구성됐다. 폐막 후 10일부터 16일까지는 자율관람 기간으로 지정돼, 축제 기간을 놓친 이들도 여유롭게 가을꽃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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