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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2.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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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의 붉은 향기, 국립세종수목원 동백꽃 전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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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문화

눈 속의 붉은 향기, 국립세종수목원 동백꽃 전시 개막

세종수목원 동백꽃 만개02.jpg

 

국립세종수목원이 한겨울의 정적을 깨우는 붉은 동백꽃으로 물든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1월 30일부터 3월 23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희귀특산식물전시온실에서 ‘동백꽃 필 무렵: 겨울숲에서 동백을 만나다’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겨울철 생기 가득한 자연을 선물하며, 동백나무의 생물다양성과 보전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에서는 ‘파이어 폴스(Fire Falls)’를 포함한 약 100여 종의 국내외 동백나무를 개화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관람객은 붉은색, 분홍색, 흰색 등 다채로운 빛깔의 동백꽃을 감상하며 동백나무의 품종별 생태적 차이와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세종수목원에 겨울 깨우는 동백꽃 만개03.jpg

 

일부 품종은 사계절전시온실 내 가든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수목원은 동백나무를 가정에서 키우는 방법, 물 주기와 햇빛 관리 등 실질적인 가드닝 정보를 제공해 반려식물 문화 확산에도 힘쓴다.

 

특히 초보 가드너를 위한 재배 가이드북을 현장에서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백 외에도 제주백서향, 복수초, 삼지닥나무 등 희귀 자생식물이 함께 선보여 겨울철에도 다채로운 식물 생태를 감상할 수 있다.

 

향기로운 겨울 정원 속에서 ‘복’과 ‘장수’를 상징하는 복수초, 독특한 수형의 삼지닥나무가 관람객의 시선을 끈다.

 

 

강신구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우리 토종 동백이 지닌 고유한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다시 바라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겨울 숲의 생명력을 느끼며 자연 보전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겨울 세종의 식물원은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생명의 색으로 가득 차며, 겨울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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