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2.19 12:52
Today : 2025.12.19 (금)

통영케이블카가 연말연시 해넘이·해돋이 특별운행을 통해 미륵산 상부 터미널에서 일몰과 일출, 통영 시가지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통영케이블카 해넘이 특별운행은 12월 31일 오후 5시까지 매표를 마치고, 오후 6시까지 케이블카에 탑승하면 미륵산 상부 터미널에서 2025년 마지막 해넘이와 강구안 일대를 포함한 통영 도심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특히 한려수도와 통영 앞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 덕분에 가족·연인 단위의 연말 여행 코스로 주목받는다.
새해 첫 해돋이 운행은 1월 1일 오전 5시 30분부터 매표를 시작해 오전 6시부터 탑승이 가능하며, 통영 지역 일출 예정 시각에 맞춰 정상부에서 첫 햇살을 맞이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매표 후 선착순으로 탑승이 이뤄지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대에 이용하려면 이른 시간 방문이 요구된다.
통영케이블카 연말연시 특별운행은 예약제를 시행하지 않고, 매표 후 탑승까지 모든 절차를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다만 케이블카 특성상 기상 악화 시 운행이 취소되거나 조정될 수 있어 이용 전 통영관광개발공사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운행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이번 해넘이·해돋이 특별운행 기간 ‘2026년 나에게 쓰는 편지(느린 우체통)’ 이벤트를 운영해 탑승객이 1년 뒤 자신의 모습과 계획을 떠올리며 편지를 남길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한다. 연말연시 통영을 찾는 관광객들이 단순 관람을 넘어 개인적인 다짐과 추억을 기록하게 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지역 관광 콘텐츠의 질을 높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 기간 케이블카 탑승객에게는 행운 메시지가 담긴 포춘쿠키와 따뜻한 음료가 제공돼 추운 새벽과 겨울 저녁 체감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연말연시 특별운행을 통해 안전한 운행과 함께 감성적인 부가 프로그램을 결합해 ‘가장 완벽한 마침표이자 가장 눈부신 시작’이라는 콘셉트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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