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1.06 08:16
Today : 2025.11.06 (목)

2025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이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원도심 중앙로 일원에서 '푸드와 아트가 하나되는, 푸아하 순천'을 주제로 열린다.
시에 따르면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매년 중앙로 4차선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도심 한복판을 거대한 축제장으로 바꾸는 순천의 대표 도심형 거리 축제다.
올해는 '착한가격·착한소비·착한환경'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더해 누구나 즐겁고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착한 축제'로 새롭게 선보인다.
푸드마켓에서는 순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6000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여러 음식을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돌아다니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시는 가격 거품을 줄이고 누구나 지갑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시민형 축제로 준비했다. 착한가격으로 즐기면서 착한소비를 통해 원도심 상권의 활기를 기대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올해는 정부가 추진하는 '코리아 그랜드페스티벌(동행축제)'과 연계해 라이브커머스 쇼를 진행한다.
방송에서는 순천의 로컬 브랜드와 특산품이 실시간으로 소개된다. 칠게장 크림파스타 밀키트, 순천 꼬막 초무침, 고들빼기김치 등 순천만의 맛과 이야기가 담긴 로컬 밀키트 상품이 주요 콘텐츠로 등장한다.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환경적 측면에서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100원 축제 셔틀버스'를 도입한다.
또 축제 종합안내소에서 '순천 관광 할인쿠폰'을 배포해 ▲정원드림호(7천 원 탑승권) ▲순천낙안읍성(외지인 50% 입장료 할인) ▲순천드라마촬영장(무료입장) 등 다양한 관광 혜택을 제공한다.
문화의 거리를 따라 펼쳐지는 아트마켓은 체험과 전시, 판매가 어우러진 열린 예술 공간이다.
지역 예술가와 청년 창작자들의 작품 전시, 시민 참여형 체험 공간이 이어지고 중앙로 곳곳에서는 서커스 드라마·버블쇼·마술쇼·아프리카 타악 퍼레이드 등 흥미로운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푸드마켓 메뉴를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로컬 셰프와 셀러, 순천의 대표 음식 닭구이거리존을 이끄는 상인회, 아트마켓을 채우는 지역 예술가들까지 푸아페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주체가 순천 시민들이다.
시는 축제 기간 중앙로 4차선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행사장을 경유하는 버스는 임시 우회 운행한다. 시는 도로 통제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 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현장 안내 인력을 배치해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쓰레기 관리, 보행 동선 정비, 응급 상황 대응 등 세부 운영계획을 철저히 준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단순한 먹거리 행사가 아니라 시민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순천형 도심축제의 대표 모델"이라며 "올해는 착한가격, 착한소비, 착한환경을 주제로 한 진짜 '착한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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