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6.09 18:46
Today : 2025.06.10 (화)

  • 구름많음속초25.2℃
  • 구름많음19.4℃
  • 흐림철원19.5℃
  • 구름많음동두천18.2℃
  • 흐림파주18.7℃
  • 구름많음대관령18.1℃
  • 구름많음춘천19.5℃
  • 비백령도16.3℃
  • 구름많음북강릉24.3℃
  • 구름조금강릉26.2℃
  • 맑음동해24.6℃
  • 구름많음서울20.1℃
  • 구름조금인천19.0℃
  • 구름많음원주21.5℃
  • 맑음울릉도20.6℃
  • 박무수원19.0℃
  • 구름많음영월16.7℃
  • 구름많음충주20.7℃
  • 흐림서산17.7℃
  • 맑음울진23.7℃
  • 박무청주21.7℃
  • 구름조금대전20.1℃
  • 구름많음추풍령18.9℃
  • 맑음안동19.1℃
  • 맑음상주22.6℃
  • 맑음포항20.7℃
  • 구름많음군산18.3℃
  • 맑음대구20.2℃
  • 맑음전주19.8℃
  • 박무울산17.4℃
  • 박무창원19.1℃
  • 맑음광주21.1℃
  • 박무부산19.1℃
  • 구름많음통영18.1℃
  • 박무목포19.4℃
  • 박무여수18.5℃
  • 맑음흑산도16.9℃
  • 맑음완도17.7℃
  • 구름많음고창18.9℃
  • 맑음순천15.9℃
  • 박무홍성(예)20.0℃
  • 구름많음20.1℃
  • 박무제주18.9℃
  • 흐림고산18.3℃
  • 흐림성산19.3℃
  • 흐림서귀포21.4℃
  • 맑음진주16.8℃
  • 구름많음강화18.3℃
  • 구름많음양평20.6℃
  • 구름많음이천21.0℃
  • 구름많음인제17.6℃
  • 구름많음홍천19.3℃
  • 맑음태백17.6℃
  • 맑음정선군15.0℃
  • 구름많음제천17.7℃
  • 구름많음보은18.7℃
  • 구름많음천안19.0℃
  • 구름많음보령18.2℃
  • 맑음부여18.5℃
  • 맑음금산18.5℃
  • 구름많음19.4℃
  • 구름많음부안18.9℃
  • 구름많음임실17.7℃
  • 구름많음정읍19.3℃
  • 맑음남원19.1℃
  • 구름많음장수17.2℃
  • 구름많음고창군19.2℃
  • 구름많음영광군18.7℃
  • 맑음김해시18.3℃
  • 맑음순창군18.9℃
  • 구름많음북창원
  • 맑음양산시18.0℃
  • 맑음보성군18.6℃
  • 맑음강진군17.4℃
  • 맑음장흥17.4℃
  • 맑음해남16.9℃
  • 맑음고흥15.3℃
  • 구름많음의령군15.8℃
  • 맑음함양군18.2℃
  • 맑음광양시19.2℃
  • 맑음진도군16.8℃
  • 맑음봉화14.5℃
  • 맑음영주22.4℃
  • 구름많음문경21.8℃
  • 맑음청송군16.8℃
  • 맑음영덕18.9℃
  • 맑음의성18.3℃
  • 맑음구미20.4℃
  • 맑음영천17.3℃
  • 맑음경주시17.7℃
  • 맑음거창17.8℃
  • 맑음합천18.6℃
  • 구름많음밀양18.5℃
  • 맑음산청18.1℃
  • 구름많음거제18.2℃
  • 맑음남해17.9℃
  • 박무18.2℃
기상청 제공
전주수목원 '장미의 뜨락', 세계 최고 장미정원 등극!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전주수목원 '장미의 뜨락', 세계 최고 장미정원 등극!

국내 수목원 최초이자 국내 두 번째, 한국 전통미와 장미의 조화로 세계적 찬사

342394_347529_2636.jpg

 

한국도로공사는 전주수목원 내 장미정원 '장미의 뜨락'이 세계장미회(WFRS)가 선정하는 '어워드 오브 가든 엑셀런스(Award of Garden Excellence)'를 수상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수상은 국내 수목원으로는 최초이자 에버랜드 장미원에 이은 국내 두 번째 사례로, 한국의 장미정원이 세계 유수의 정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세계장미회는 한국장미회를 비롯한 41개국 국가별 장미회의 연합체로, 1995년부터 3년마다 정원의 규모, 관람 환경, 문화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고의 정원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4일 일본 후쿠야마 세계장미대회에서 전주수목원 '장미의 뜨락'을 포함한 총 9개소가 세계적인 장미정원으로 공식 인증받았다.


2833㎡(약 860평) 규모의 '장미의 뜨락'은 벤자민 브리튼 등 148종 2281주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으며, 1992년 12월 '장미원'으로 개장한 뒤 2019년 12월 '장미의 뜨락'으로 리모델링되었다. 이 정원은 세계 최초로 한국식 장미정원을 구현하여 한옥과 장미를 접목함으로써 '예향의 도시' 전주와 어울리는 독특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특히, 한국의 전통 조경 기법과 현대식 장미정원 디자인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경관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미의 뜨락'은 단순한 장미 정원을 넘어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적 가치를 지닌 공간으로 인정받았다.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전북 전주시 덕진구 번영로 462-45)에 위치한 '장미의 뜨락'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148종의 다채로운 장미를 10월까지 감상하며 아름다운 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전주수목원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위로를 얻고 일상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원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