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6.3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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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유구읍 일원에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제5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가 열린다.
올해 주제는 '유구화원, 일상의 즐거움'으로, 수국정원의 화려한 경관과 유구읍의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축제의 무대인 유구색동수국정원은 유구천을 따라 조성된 4만3000㎡ 규모의 자연 정원으로,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는 앤드리스썸머, 핑크아나벨 등 19가지 품종, 약 2만 본의 수국이 절정을 이룬다.
첫날인 26일 오후 6시 유구전통시장 주무대에서는 개막행사와 함께 '제3회 정의송 수국가요제'가 열린다. 본선에 오른 15명이 경연을 펼치고 초청 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이어진다. 27일과 28일에는 아마추어 예술가와 청년 동아리 공연, 버스킹 무대가 축제 열기를 이어받는다.
올해는 야간 프로그램이 특히 강화됐다. 유구색동수국정원과 유구천 일원에 경관 조명과 LED 돛단배를 설치해 '유구색동달빛정원'을 연출한다. 수국과 달빛이 어우러지는 야경은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낼 전망이다. 광장에서는 상인연합회가 참여하는 먹거리 장터 '수국 단밤 포차'가 오후 10시까지 운영돼 늦은 시간까지 발길을 잡는다.
수국 전시거리와 전시관을 따라 이어지는 '색동 아트 마켓'에서는 수국 관련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공주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대형 그늘막과 임시 화장실 5개소를 추가 설치했으며, 약 100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주말에는 임시 주차장과 축제장을 오가는 전기카트도 운행한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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