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28 08:15
Today : 2026.08.28 (금)

전남 광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대한민국 명소발굴 100×100 프로젝트'에서 다양한 관광자원을 이름에 올리며 전국적인 관광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프로젝트는 여행 전문가 100인이 고른 100개 주제별 명소를 국민이 직접 투표해 최종 선정하는 참여형 사업으로,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7일까지 국민투표를 거쳐 전국의 명소 9883개가 최종 확정됐다.
광양을 대표하는 자연·생태, 미식, 문화·예술, 축제, 레저,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명소가 이름을 올렸다. 백운산자연휴양림, 광양불고기특화거리, 광양매화마을,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광양매화축제, 이순신대교, 와우생태호수공원, 청매실농원, 광양예술창고, 광양어치계곡, 광양섬진강휴게소, 광양LF스퀘어 등이 주요 선정지다.
자연과 생태를 주제로 한 명소로는 광양어치계곡이 '숲속의 에어컨·계곡' 분야에, 광양매화마을이 '전 세계가 반한 꽃부심' 분야에 각각 선정됐다. 체험콘텐츠·레저·스포츠 분야에서는 와우생태호수공원이 '맨발 걷기 좋은 곳'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여행취향 분야에서는 백운산자연휴양림이 '비 오는 날이 더 좋은 여행지'로 선정됐다.
문화와 역사 분야에서는 윤동주 시인의 유고를 보존하고 있는 정병욱 가옥이 문학기행 명소로 이름을 올렸다. 광양예술창고는 '뉴트로다이브'와 문화재생 공간 분야에서 각각 선정돼 지역 문화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는 광양섬진강휴게소가 섬진강 풍경을 바라보며 드라이브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광양LF스퀘어는 '글로우업 맨스뷰티' 명소로 선정됐다. 미식 분야에서는 광양불고기특화거리와 청매실농원이 한국 전통의 맛을 대표하는 명소로 포함됐다. K-콘텐츠 분야에서는 광양매화축제가 '꿀잼축제'로, 건축물 분야에서는 지역 랜드마크인 이순신대교가 '브릿지 투어' 명소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광양이 가진 자연과 역사, 문화, 미식 등 다양한 관광자원의 가치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광양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여행의 매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이라는 도시 관광 브랜드를 더욱 발전시켜 관광객이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과는 광양 관광이 자연경관 중심의 단일한 관광 형태에서 벗어나 역사와 문화, 미식, 축제, 체험, 쇼핑과 휴식 등 다양한 여행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관광도시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여러 분야에서 광양의 관광자원이 고르게 선정되면서 관광객의 취향과 여행 목적에 따라 다양한 코스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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