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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만 송이 봄꽃의 기적”…순창 양지천, 꽃길 명소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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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문화

“70만 송이 봄꽃의 기적”…순창 양지천, 꽃길 명소로 재탄생

수선화, 튤립, 꽃잔디 2km 풍성

전북 순창 양지천 (3).jpg

 

전북 순창군 양지천이 봄을 맞아 화려한 변신을 이뤘다. 과거 다소 방치됐던 이 하천은 올해 2km에 이르는 산책로를 따라 자줏빛 꽃잔디와 황금빛 수선화, 튤립 등 70만 본의 봄꽃이 만개하며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치 자연이 만든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감동을 준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연인들에게 걷기 좋은 코스로 입소문이 퍼지며, 사진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전북 순창 양지천 (1).jpg

 

양지천의 변화는 미화 사업을 넘어 지역 발전 전략의 일환이다. 순창군은 ‘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에 총 175억 원을 투입해 자연 친화적인 하천을 조성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양지천 산책로 신설과 저수호안 정비, 꽃길 조성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경천 산책로변 꽃길, 두 하천이 만나는 합류부 공원, 음악분수대 등 다양한 경관 시설이 추가될 예정이다.

 

 

전북 순창 양지천 (2).jpg

 

특히 올해는 꽃잔디와 수선화가 동시에 만개하며 봄의 절정을 알리고 있다. 꽃잔디는 화려한 카펫처럼 펼쳐져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수선화는 햇살을 머금은 듯한 황금빛 물결로 산책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이러한 변화 덕분에 양지천은 SNS를 통해 ‘순창 꽃 명소’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양지천의 이번 변신은 단순한 꽃길 조성을 넘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일상 속에서 자연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순창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관 개선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지천을 ‘명품 하천’이자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휴식처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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