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5.09 12:28
Today : 2026.05.09 (토)

전북 정읍시 덕천면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이 샛노란 유채꽃으로 뒤덮이며 봄 로컬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역사적 의미가 깊은 황토현 전적지에서 자연이 선사하는 봄빛 장관을 동시에 만날 수 있어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4월 하순 들어 공원 내 산책로 주변에는 유채꽃밭이 노란 융단을 깔아놓은 듯 화사하게 펼쳐져 있다.
싱그러운 초록빛 수목과 만개한 유채꽃이 파란 하늘과 어우러지며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큰 버드나무 아래 펼쳐진 노란 꽃밭은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자연스러운 인생사진이 나온다는 입소문과 함께, 로컬여행을 즐기는 이들 사이에서 '숨은 봄 사진 명소'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곳이 단순한 꽃구경 장소에 머물지 않는 이유가 있다.
1894년 동학농민군이 관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황토현 전적지 일대에 조성된 역사 공간으로, 유채꽃 사이를 걷다 보면 자연스레 130여 년 전 그날의 함성이 발밑에서 느껴지는 듯하다.
꽃길을 따라 걸으며 동학농민혁명 전시관도 둘러볼 수 있어, 가볍게 시작한 봄 나들이가 어느새 묵직한 역사 여행이 된다.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동학농민혁명기념제도 열릴 예정이다.
로컬여행의 진짜 재미는 그 땅의 계절과 역사를 함께 걷는 것이 아닐까 싶다.
유채꽃 절정과 기념제 일정을 맞춰 방문한다면 정읍 덕천면 로컬여행의 밀도가 한층 깊어진다.
한편, 공원 주소는 정읍시 덕천면 하학리 1423(동학로 74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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