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16 12:43
Today : 2026.08.17 (월)

광주에서 40~50분 거리에 있는 전남 나주는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로컬여행지로 꼽힌다.
나주 동강면 영산강 변에 자리한 느러지전망대는 강이 S자로 굽이치며 한반도 형상을 닮은 풍경으로 이미 이름난 곳이다. 여기에 매년 여름이면 전망대 일대가 수국으로 물들면서 수국 명소로도 입소문이 났다.

느러지전망대는 전남 나주시 동강면에 있으며 상시 개방되고 이용료는 무료다. 주차장도 무료로 운영되며 최근 신규 주차장 조성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예전에는 전망대 바로 아래까지 차량이 진입할 수 있었지만 주말이면 비좁아 불편함이 있었다. 올해는 초입에 새 주차장을 마련해 이곳에 차를 세운 뒤 약 300m를 걸어 올라가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걷는 길목부터 이미 수국이 피어 있어 산책 자체가 볼거리가 된다.

7월 초 기준 개화율은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 로컬여행을 계획한다면 서두르는 편이 좋다. 느러지전망대 수국길의 특징은 S자형 산책로를 따라 길 양쪽으로 꽃이 풍성하게 피어난다는 점이다.
쨍한 보랏빛과 파란색부터 은은한 파스텔 핑크, 연보라 하늘빛까지 색감이 다양해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구간이 갈릴 정도다. 사진 촬영 명소로도 알려져 있어 나주여행이나 광주 근교 드라이브코스를 계획하는 이들에게 꾸준히 추천되는 장소다.

수국길만 걷고 내려오면 아쉬움이 남는다. 4층 높이의 느러지 전망대에 오르면 초록빛 들판과 한반도 지형을 닮은 풍경이 눈에 들어 온다. 전망대 인근에는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파는 곳도 있어 더운 날씨에 잠시 쉬어가기 좋다.
광주 근교 드라이브코스로 가볍게 다녀오기에도 좋고 가족 나들이나 주말 외출지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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