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02 11:57
Today : 2025.08.02 (토)
광주 동구는 동절기 긴 휴식을 마치고 4월부터 10월까지 5·18민주광장 분수대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광주 민주화 운동의 중심이자 상징인 5·18민주광장 분수대는 지난 2022년 6월 ‘빛의 분수대’ 개막 이후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야간관광 명소로 떠올랐다. 2023년에는 노후화된 분수대를 재정비하는 ‘5·18민주광장 음악분수 설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다채로운 음악분수 프로그램 운영으로 광주시민은 물론 외지인,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지난해에는 4월부터 10월까지 각 ...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변에 위치한 광양매화마을은 봄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곳 중 하나다. 이곳은 매년 3월이면 하얀 매화꽃과 붉은 꽃이 마을 전체를 뒤덮으며 장관을 이룬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개화가 늦어져 지금 방문하면 활짝 핀 매화를 볼 수 있는 최적기다. 섬진강변과 어우러진 매화꽃 풍경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고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다. 광양매화마을은 약 10,000그루의 매화나무가 20만㎡에 걸쳐 심어져 있어 마치 눈이 내린 듯한 풍경을 자랑한다. 이곳은 대한민국식품...
보성군은 전국적인 산불 확산에 따라, 오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됐던 ‘제12회 보성벚꽃축제·제21회 문덕면민의 날’을 비롯한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지에서 산불이 계속 확산되고 인명과 재산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군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각종 행사를 추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취소를 결정했다. 보성군은 지역 면민의 날을 포함한 주요 행사를 잠정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이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자와 SNS 등 다양한 경...
여수시는 이순신 장군이 출정 전에 지냈던 제사인 전라좌수영 둑제와 수군출정식을 오는 29일부터 11월 8일까지 이순신광장과 진남관 일원에서 재현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혹서기(7·8월)를 제외한 매월 1·3째주(10월은 1·4째주, 11월은 2째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진남관 재개관(4월 말 예정) 전까지는 이순신광장과 해양공원 일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역사적 고증을 강화해 관객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연출된다. 여수시립국악단을 중심으로 1부 전라좌수영 둑제례와...
전국에 확산된 산불의 여파로 전북 순창군 경천로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22회 옥천골 벚꽃축제' 일정이 대폭 축소됐다. 순창군은 당초 27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됐던 축제를 29일 난타페스티벌을 끝으로 조기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7일 행사는 대부분 취소됐다. MC 레크레이션, 유튜브 공연, 군민노래자랑(예선)이 제외되며 지역가수 공연만 진행된다. 28일에는 유튜브 공연, 불꽃놀이, 축하공연이 모두 취소되고 생활예술동호회 공연과 오후 7시 40분 개회식만 열린다. 29일에는 장어잡기 체험과 축...
구례군은 3월 21일 발생한 산불의 장기화 여파로 당초 28일에 예정된 2025 구례 300리 벚꽃축제 개막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전국적으로 발생한 이번 산불이 심각한 상황이며 같은 지리산권인 산청과 하동에도 큰 피해가 발생한 만큼, 구례군은 개막식과 노래자랑, 라이딩, 농악공연을 취소하고 부대 프로그램을 축소하기로 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산불 발생 상황을 예측할 수 없는 만큼 군과 추진위원회에서 긴장을 놓지 않고 지켜보겠다”라며 군민과 방문객들의 안전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 샘고을시장에서 국산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기념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어업인 등 수산업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샘고을시장 상인회가 주관한다. 행사 기간은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다. 소비자는 샘고을시장 내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한 뒤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인회 1층 고객쉼터를 방문하면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받을 수 있다. 환급...
신안군 도초도 수국정원 일원에서 오는 4월 11일(금)부터 12일(토)까지 ‘제6회 섬 간재미축제’가 진행된다. 2013년부터 시작된 간재미축제는 매년 못자리 시기를 전후하여 개최되며 신안 1004섬 11종 수산물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현재 간재미를 잡는 어선은 수척에 불과하고 예전의 영화는 사라진 도초 화도항이지만 ‘신안의 맛’인 간재미회무침을 전문으로 하는 맛집들이 여전히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며 성업 중이다. 축제추진위원회는 농번기 전 행사를 개최하기에 주민들이 여유롭게 행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
광주 광산구가 지역 대표 호수공원인 쌍암근린공원(쌍암공원)을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한 재조성 사업에 속도를 낸다. 광산구는 올해로 조성된 지 31년이 된 쌍암공원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도심 휴식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특별교부세 등으로 확보한 12억 5,000만 원을 들여 재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산구는 시민이 원하고 바라는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구청장 직통 문자 등 다양한 경로로 접수된 시민 의견을 사...
전북 부안군의 대표 봄꽃 축제인 '개암동 벚꽃축제'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상서면 개암동 벚꽃길에서 열린다. 7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상서개암동벚꽃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꽃비 내리는 날, 개암동에서 만나요'라는 슬로건으로 상춘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 축제는 주민주도로 개최되는 소규모 마을축제지만 해마다 2만 5000여명이 찾아오는 봄꽃 축제다.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벚꽃 문화 공연 프로그램',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된 '푸드존',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 푸른 하늘 ...
남도의 여름을 대표하는 로컬여행지로 꼽히는 전남 무안군 일로읍의 회산백련지에서는 연꽃 개화가 절정을 이룬다. 무안 회산백련지는 연꽃 카페, 연꽃 전망대 와 함께 넓은 ...
광주 광산구 유계동 동곡로에 위치한 ‘소문난대왕짬뽕’이 뛰어난 가성비와 다양한 메뉴로 현지인과 여행객에게 로컬맛집으로 주목받는다. 이곳은 1인 14,000원이라는 합리...
7월 여름 곡성에는 로컬여행으로 특별한 풍경이 펼쳐진다. 바로 목동제 연꽃방죽에서 만나는 붉은 홍련이 그 주인공이다. 곡성군 고달면에 위치한 목동제는 규모는 크지 않지...
광주 광산구 신창동의 ‘선한식육식당’이 최근 지역 로컬 고기 맛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참숯구이 삼겹살과 다양한 소고기 부위, 그리고 직접 손질한 생고기와 육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