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04 07:47
Today : 2025.08.04 (월)
광주광역시 김치타운관리사무소는 전통 궁중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궁중의 수라상 속 보양찬품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은 원데이클래스(일일체험)로, 광주김치타운 김치발효식품관에서 오는 6월 5·12·19·26일 네 차례 열린다. 매회 다른 요리를 배우게 된다. 6월 5일은 한국 고유의 맛과 격식이 담긴 왕실의 품류 음식인 ‘맥적’, 12일은 부드러운 식감과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인 ‘삼색 북어보푸라기’와 ‘매듭자반’을 만든다. 19일에는 잣즙의 고소함과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새우찜’, ...
광양시는 서천꽃길, 중마동 장미공원 등 도심 속 장미들이 향긋한 꽃등(燈)을 밝히며, 이곳을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계절의 여왕 오월이 하순으로 접어든 가운데, 꽃의 도시 광양 곳곳에 수천만 송이의 장미가 만발해 시민과 관광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백운산에서 발원한 서천변의 장미공원(13,000㎡ 규모)에는 56종 22,000주의 장미가 각양각색 화려한 자태로 향기를 뿜어내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고운 선율과 다채로운 색채를 자랑하는 서천음악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로 한낮...
전라남도 나주시가 영산강변을 꽃양귀비로 꾸며 시민들과 관광객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는 ‘영산강 둔치체육공원’과 ‘들섬’ 14만㎡(4만2천평) 규모가 꽃양귀비로 물들어 전에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영산강의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들섬은 그동안 활용되지 않던 영산강 둔치로 지난해 가을 10만㎡(3만평) 규모의 코스모스 꽃밭 조성을 시작으로 현재는 형형색색의 꽃양귀비 물결을 일으키며 나주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났다. 특히 다채로운 색감의 꽃양귀비를 통해 자연스럽고 다양한 포토존이 만들어지면서 연인...
낡고 오래된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만을 추구하는 시대에, 부안에는 사라져가는 지역의 가치들을 기록하고 재해석하여 선보이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바로 부안 청년들이 모여 만든 ‘시고르잡화점'이다. 이곳은 단순한 소품샵을 넘어, 부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아내는 '역사관'이자 '창의적인 기록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장 부안다운 시선으로 담아낸 기록들 시고르잡화점은 부안의 다양한 읍면의 특색을 살린 굿즈를 직접 제작하고 판매하고 있다. 줄포면, 보안면, 변산면 등 부안군 13개 읍면 각 지역의 고유한 ...
순천시는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4회차에 걸쳐 순천만국가정원과 지역 내 개방정원을 연계하여 도시와 자연, 사람과 정원을 잇는 로컬 여행 프로그램 '오늘부터 그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그린'은 정원을 ‘보는’관광에서 벗어나 사유하고, 탐구하며, 오감으로 느끼는 로컬 생태여행 프로그램으로, ‘빛으로 그린 정원’, ‘감각으로 그린 정원’, ‘소리로 그린 정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빛으로 그린 정원’은 지역 내 개방정원에서 진행되며 정원 스토리를 함께 나누고, 식물카드와 루페(확대경)를 활용해 ...
신안군 비금도에서 ‘2025 신안 비금도 샴막 예술축제’가 5월 24일열린다. 1851년에 프랑스 포경선 나르발호가 비금도 인근 해역에서 난파되고, 섬 주민들의 따뜻한 도움으로 선원들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었다. 이 역사적인 사건을 기념하는 축제로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다. 프랑스에서 유럽으로 범위를 확장해 17개국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축제는 프랑스와 한국의 우호적 만남을 샴페인과 막걸리의 상징적 만남으로 재해석해, 문화예술교류와 국제적 연대를 주제로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1851년 나...
순천시는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인 '순천만 씨워킹'이 5월에도 성공적으로 운영됐다고 밝혔다. ‘순천만 씨워킹’은 생명력 넘치는 순천의 남파랑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과 교감을 통해 진정한 치유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달에는 3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6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했다. 장산마을과 순천만습지를 잇는 하프코스(2시간 30분)와 화포해변·거차마을·구룡역을 연결하는 풀코스(5시간 30분)가 운영됐다. 초여름 더위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해설사의 ...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공예주간을 맞아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2025 전남 공예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남 공예페스타는 공예인 간 교류와 소통을 증진하고 다양한 공예 체험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 가능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문화예술 축제다. ‘손끝에서 태어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 개막식은 24일 토요일 오후 2시 나주시 다시면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장에선 공예작가 14인이 나무, 섬유, 도자, 금속 등 다...
아시아권 문화교류와 국내 모터스포츠의 세계화를 목표로 한 종합 문화축제인 ‘2025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 오는 25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KIC)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슈퍼레이스가 주최하는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은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아시아권 문화교류와 국내 모터스포츠의 세계화를 목표로 한 종합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는 경주, 전시,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총 7개 종목 120여 대의 레이싱카와 바이크...
푸르름이 짙어지는 5월 말, 충남 아산시 염치읍 곡교천을 따라 그림처럼 펼쳐진 은행나무길이 싱그러운 녹음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가을이면 황금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는 이곳이 지금은 초록빛 생명력으로 가득 차,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쉼터로 변모했다. 약 2km에 달하는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수백 그루의 은행나무들이 빽빽이 심어져 초여름이 되면 연둣빛 새싹을 넘어 짙푸른 녹음을 자랑한다. 이 길을 걷다 보면 마치 초록빛 터널을 지나는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받게 된다. 강변을 따라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은...
남도의 여름을 대표하는 로컬여행지로 꼽히는 전남 무안군 일로읍의 회산백련지에서는 연꽃 개화가 절정을 이룬다. 무안 회산백련지는 연꽃 카페, 연꽃 전망대 와 함께 넓은 ...
광주 광산구 유계동 동곡로에 위치한 ‘소문난대왕짬뽕’이 뛰어난 가성비와 다양한 메뉴로 현지인과 여행객에게 로컬맛집으로 주목받는다. 이곳은 1인 14,000원이라는 합리...
7월 여름 곡성에는 로컬여행으로 특별한 풍경이 펼쳐진다. 바로 목동제 연꽃방죽에서 만나는 붉은 홍련이 그 주인공이다. 곡성군 고달면에 위치한 목동제는 규모는 크지 않지...
광주 광산구 신창동의 ‘선한식육식당’이 최근 지역 로컬 고기 맛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참숯구이 삼겹살과 다양한 소고기 부위, 그리고 직접 손질한 생고기와 육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