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4.19 09:36
Today : 2025.04.19 (토)
고흥군이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2024 SRT 어워드’에서 국내 최고의 여행지로 ‘대상’을 거머쥔 데 이어, 올해 코레일관광개발 ‘TOP 10’ 여행지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 수상은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고흥이 가진 ‘우주’와 ‘자연’이라는 두 축이 독창적이면서도 따뜻하게 엮여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 덕분이다. ‘우주과학’이라는 다소 생소한 주제를 관광지로 풀어내는 과정은 녹록지 않았을 터. 하지만 고흥은 이를 단순한 콘셉트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자연과 문화에 녹여내며 독보적인...
전국적으로 한파 경보 및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장엄한 광양 백운산에 새하얀 눈꽃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白雲山上峯’이라고 새겨진 해발 1,222m 백운산 정상석이 금방 솟아오른 기상으로 호랑이 등줄기 같은 능선 위에 우뚝 서 있다. 백운산은 사시사철 수려하지만, 은빛으로 빛나는 상고대가 눈꽃 터널을 이루는 겨울은 한층 매혹적인 장관을 뽐낸다. 김미란 관광과장은 “겨울 백운산은 호랑이 등줄기처럼 장엄하고 은빛으로 반짝이는 설경으로 겨울산 마니아들을 사로잡는다”며 “변화와 가능성을 품은 푸른 뱀의 ...
요즘 대학가에서 진정한 맛집을 찾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전남대학교 후문에 자리 잡은 '강진식육식당'은 로컬맛집으로 그 명성을 확실히 입증하고 있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출연했던 이곳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정갈한 고기 맛으로 젊은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돼지고기 모듬 한판의 구성은 목살, 삼겹살, 가브리살, 항정살 등 4가지 부위로, 가격대비 양이 넉넉해 가성비도 뛰어나다. 특히 항정살은 비계가 적절히 분포되어 있어 육즙이 풍부하고, 삼겹살은 쫀득한 식감이 일품이다. 이곳의 ...
광양시가 지혜와 변화, 성장을 상징하는 을사년 푸른 뱀의 해, 천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K-관광도시 실현을 위한 2025년 광양관광 비전을 내놨다. 시는 백운산, 구봉산, 섬진강 등의 권역별 핵심인프라 구축 및 민관협업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로 시너지를 창출, ‘글로벌 관광도시’를 향해 힘차게 비상한다. 특히, 광양만이 가진 독특하고 차별화된 관광자원의 연계 활용을 강화해 시민이 일상에서 누리고 관광객이 찾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방침이다. 권역별 핵심 관광인프라 구축 박차 광양시는 백운산권, 구...
2025년 여행의 트렌드는 무엇일까? 답은 단연 ‘힐링’이다. 생명력이 가득한 자연 속에서의 휴식만큼 진정한 치유는 없을 것이다. 2025년, 순천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여행지 TOP3를 소개한다. 순천만의 겨울, 흑두루미와 함께 하는 자연 속 힐링 여행 순천만습지는 세계 유일의 온전한 연안습지이자 국내 최대 갈대 군락지로 유명하다. 그러나 순천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사람들은 흑두루미를 비롯한 겨울 철새들의 월동지를 눈여겨본다. 순천시는 생태 보전을 위한 노력으로 순천만의 자연성을...
화순군은 남산공원 야간경관 조성에 따라 지난해 운영한 화순군 청년 푸드트럭을 새해 2월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연장 운영 기간에 닭꼬치, 츄러스, 소떡소떡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여 새해에도 남산야경을 보러오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맛있는 먹거리를 더 오랜 기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남산공원 청년 푸드트럭은 2월 말까지 화순시네마 주차장에서 평일, 주말 상관없이 오후 5시~ 10시까지 운영한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화순 남산공원의 야경 맛집인 화순군 청년 푸드트럭에서 다...
전남 완도군이 고금 덕암산에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군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생태 휴식 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하여, 덕암산에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사업은 생태계를 보전하고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주민에게 휴식과 힐링할 수 있는 치유 공간을 제공하고자 고금 덕암산 일대에 숲속 무대, 유아 생태 놀이원, 오색 초화원, 숲속 오두막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새벽, 저녁에도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야간 조명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0월 완료된 실시설계를 ...
진도군은 진도의 대표 특산물인 대파를 이용한 요리로 여행에 재미를 더했다. 이번 영상은 대한민국의 대표 먹방 유튜버인 ‘상해기’와 ‘만리’를 섭외하여 진도에서 생산되는 대파와 전복, 바다장어, 표고버섯에 고소한 차돌박이를 더한 ‘진도대파오합’과 ‘진도대파즉석소갈비’의 맛을 미식가들에게 생생하게 보여주고자 제작됐으며, 두 유튜버의 각 채널에 관련 콘텐츠가 공개되어 있다. 유튜브를 통해 소개한 ‘진도대파오합’ 등 대파를 활용한 요리는 맥도날드 ‘진도대파버거’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로코노미의 선두 주자로 브랜드 ...
(사진=광주 노대제 눈꽃) 7일 오전부터 시작된 눈발은 도심 곳곳을 새하얀 설경으로 물들였다. 특히 광주 도심 공원들은 눈꽃이 활짝 핀 겨울 동화와 같은 모습을 자아냈다. 나뭇가지마다 소복이 쌓인 하얀 눈은 마치 목화솜을 피워놓은 듯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민 김모씨(32)는 "올겨울 들어 가장 예쁜 눈이 내려서 아침 일찍부터 나와 사진을 찍었다"며 "평소에 보던 풍경이 하얀 눈으로 덮이니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
화순군은 6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기존 8경에서 11경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존 ‘화순 8경’은 1경 화순적벽, 2경 운주사, 3경 백아산 하늘다리, 4경 고인돌 유적지, 5경 만연산 철쭉공원, 6경 규봉암, 7경 연둔리 숲정이, 8경 세량지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그간에 화순군군정발전혁신단 등을 통해 지역 내 가치 있는 명소 발굴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었고 특히 트렌드 변화에 걸맞게 특색 있는 관광자원 발굴의 필요성을 인식, 새로운 관광명소를 포함한 대표 관광지를 확대 개편하기에 이르렀...
광주 진월동, 이곳에 자리한 ‘시골집 추어탕’은 내게 단순한 식당 이상의 의미다. 여러 번 다녀온 익숙한 공간이지만, 방문할 때마다 변함없이 반겨주는 깔끔한 분위기와 깊은 ...
오늘의 로컬맛집 이야기는 제철 주꾸미 이야기다. 겨울부터 봄까지는 제철 알배기 주꾸미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광주 화정동에 위치한 왕대박삼순이네는 싱싱한 ...
오늘의 로컬맛집은 광주 봉선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저팔계'이다. 1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조개구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1시간 이상 대기가...
광주 북구 중흥동에 위치한 로컬맛집인 오메야가마솥육개장은 지역 맛집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특별한 식당이다. TV 프로그램에도 여러 차례 출연하며 그 명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