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2.20 10:59
Today : 2025.12.20 (토)
가을 단풍 명소로 손꼽히는 전북 정읍 내장산이 다음 주 붉은빛의 절정을 맞는다. 정읍시에 따르면 7일 기준으로 내장산 단풍이 약 절반가량 물들었으며, 기온과 일조량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오는 주중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내장산은 가을마다 곱게 물든 단풍으로 전국의 관광객을 불러모으는 대표 명산이다. 특히 이곳의 단풍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색감으로 유명하다. 내장산에는 우리나라 자생 단풍 11종이 서식하며, 당단풍·좁은단풍·털참단풍·복자기·고로쇠·왕고로쇠·신나무 등 다양한 나무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가을빛...
(재)양구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일반합창연합회·서울시구립여성합창단연합회·경기도음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 놀러와 시골 스튜디오 캠프 : 청춘양구 합창축제 노래하GO! 관광하GO!'(이하 청춘양구합창축제)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2024 청춘양구 합창축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규모를 한층 확대해 마련된 행사로, 전국 21개 합창단 790여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양구의 대표 관광지인 한반도섬, 두타연, 상무룡 출렁다리 등을 둘러보며 지역의 자연과 문화...
전북 군산문화관광재단은 19일 오후 7시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군산 창단연주회 '우리가 만드는 세상'을 연다고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군산은 지난해 예비거점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사업이다. 현재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단원 51명과 전문 강사진 9명 등 총 6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창단 연주회는 단원들이 지난 1년간 함께 쌓아온 연습의 성과를 시민에게 선보이는 무대다. 이상훈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페르귄트 모음곡 ▲해리포터 OST ▲차이콥스키 교...
전남지역 대표 가족여행지인 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도 수험생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응원에 마음을 전한다. 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3일부터 연말까지 수험생들에게 ‘천원 케이블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천원 케이블카’ 이벤트는 ‘천원식사’, ‘천원주택’, ‘천원빵집’ 등 고물가시대에 물가안정 및 한해동안 시험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비용부담을 줄이고자 기획하게 됐다. ‘천원 케이블카’ 이벤트는 수험표를 지...
광주송정역이 올겨울 ‘광주의 관문’다운 면모를 새롭게 선보인다. 광산구는 지난 15일 성탄 트리 점화식과 함께 광주송정역 광장에 ‘12월 가장 예쁜 역’을 조성하며 시민 맞이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조명 설치에 그치지 않는다. 선물 상자와 산타 집, 루돌프가 끄는 산타 마차 등 다양한 빛 조형물로 꾸며진 이곳은 마치 동화 속 ‘산타 마을’로 변모했다. 광산구는 ‘성탄문화축제와 함께하는 12월 가장 예쁜 역’ 프로젝트를 추진해 광주송정역 일대를 겨울철 대표 명소로 재탄생시키려 한다. 특히 올해는 시민 참여형 문...
담양군은 무료 개방한가마골생태공원 입구부터 약 500m 구간에 단풍이 물든 숲길을 따라 걷기 좋은 흙길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한층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 환경을 마련했다. 이번 정비로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 주민과 관광객의 호응이 기대된다. 가마골생태공원은 깊은 계곡과 폭포,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1986년 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휴식과 자연·문화체험 명소로 자리 잡아 매년 수만 명이 찾는 담양의 대표 생태 관광지다. 동절기(11월~2월)...
순천시는 안풍들 일대 전봇대 제거로 흑두루미 서식지를 확대한 결과, 멸종위기Ⅰ급인 황새가 순천만에서 관찰됐다고 밝혔다. 황새는 황새목 황새과에 속하는 대형 조류로, 몸길이 110~150cm에 달하며 전 세계 개체수가 약 2,500마리에 불과한 희귀종이다. 이번에 관찰된 황새는 가락지가 부착되지 않은 야생 개체로 추정된다. 황새 출현 소식이 전해지자 맨발로 걷는 람사르길과 인접한 순천만 탐조대에는 탐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2025 순천만 흑두루미 국제심포지엄’에서는 한국·중...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올해 처음으로 세계유산 줄다리기 대회와 학술포럼을 연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줄다리기 문화를 기리고, 그 전통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21일 오후 농업박물관 시청각실에서는 ‘농경과 줄다리기 문화’를 주제로 한 학술포럼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줄다리기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의미, 그리고 공동체 속에서 전통이 어떻게 계승돼 왔는지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줄다리기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농경사회에서 대동과 협력의 상징으로 작용했다는...
전남도는 11월은 이달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곡성 고달면 가정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곡성 가정마을은 소그룹·단체 여행객을 위한 4인실·8인실·20인실 등 다양한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50명 이상의 단체 체험객에게는 지역 특산물과 신선한 농산물을 사용한 시골밥상을 제공한다. 곡성 가정마을에서는 계절마다 다양한 농작물을 직접 수확할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봄에는 고사리를 채취하며 봄철 건강한 나물로 활용하고, 여름에는 복숭아를 직접 수확해 수제청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가을에는 알밤을 줍고 단감을 따며 가...
전남 구례군이 섬진강수달생태공원에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 2마리를 새로 들이며 생태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구례군은 섬진강수달생태공원에 수달 2개체의 입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식은 강원도 화천군 한국수달보호협회와 한국수달연구센터 한성용 박사 연구진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두 기관은 수달 증식과 서식지외보전 연구를 통해 안정적 개체 관리에 참여하고 있다. 섬진강수달생태공원은 2020년 4월 조성됐으나 같은 해 집중호우 피해로 시설이 훼손됐다. 이후 복구사업을 거쳐 2022년 임시개원, 2...
(사진=광양시 제공) 로컬여행 장소로 고요한 사색의 매력을 간직한 광양시 유당공원을 특별한 겨울 여행지로 추천한다. 500...
오늘 로컬맛집은 광주 서구 동천동 주택가 골목에 자리한 ‘미주식당’이다. 겉보기엔 평범한 식당이지만, 이곳은 정성 가득한 생선조림, 옻닭, 매콤한 갑오징어 무침등으로 이미 ...
전라북도 순창군의 로컬여행 장소인 강천산 군립공원이 가을 단풍 절정을 맞아 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인다. 전라도 단풍 명소 중 하나인 강천산은 화려하게 물든 산길과 병풍폭...
부산의 대표 로컬여행 행사인 부산 불꽃축제가 올해 20주년을 맞아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오는 11월 15일 단 하루 동안 개최된다. 이번 광안리 불꽃축제는 '음악 불꽃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