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6.08 23:11
Today : 2025.06.09 (월)
최근 광양향교에서 전통혼례식이 잇따라 열리며 지역 전통문화 계승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광양향교는 600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지역 대표 문화유산이다. 이곳에서는 지난 5월 3일, 지역 소방공무원과 시청 직원 부부의 전통혼례가 진행된 데 이어, 17일(토) 낮 12시 또 한 쌍의 젊은 예비부부가 전통혼례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번 혼례는 광양향교 주관으로 전통 의례에 따라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공개 행사로 운영된다. 아울러 지역 예술인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축...
광양시가 광양의 젖줄인 서천에 향긋한 장미가 흐드러지게 만발하는 5월, 걸어서 즐기는 원도심 뚜벅이 여행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광양역사문화관, 서울대 남부연습림 관사 등 뚜벅뚜벅 골목을 걸으며 독특함을 발견할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소개했다. 광양예술창고와 인서리공원은 오랜 시간이 주는 시간과 기억의 향기를, 광양역사문화관과 서울대 남부연습림 관사 등 근대역사 공간에서는 특별한 전시와 공연을 제공한다. 광양예술창고는 60년 된 폐창고를 재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미디어 영...
보성군은 지난 4월부터 율포솔밭해수욕장 내 무단 야영 행위와 장기간 방치된 텐트에 대해 강력한 계도 및 철거 조치를 시행해 깨끗하고 안전한 해변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이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여름철 대표 명소로, 최근 무분별한 야영과 취사 행위로 인해 환경오염과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해왔다. 이에 군은 해수욕장법 시행령 개정(2023.6.28. 시행)에 따라 장기 방치된 취사 및 야영용품 제거를 통한 해수욕장 관리를 본격적으로 시행해 왔다. 군은 ...
광주광역시는 오는 6월13일 시민들과 함께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는 특별 프로그램인 ‘광주평화열차’를 운행한다. 광주시는 6‧15남북공동선언 25주년과 10‧4남북정상선언 18주년을 기념해 6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광주평화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그 첫 운행은 오는 6월13일로, 광주 효천역에서 임진강역까지 특별열차로 이동한다. 열차에서는 ▲1980년 5월을 주제로 한 음악다방 ▲추억의 간식 퀴즈 ▲연극 공연 등 시민 참여형 문화 콘텐츠가 진행된다. 임진강역 도착 후에는 파주시 DMZ 일원에...
전남 최초 정원형 식물원인 해남의 산이정원이 금작화가 만개하는 5월 31일까지 '금작화 페스타'가 열린다. 산이정원에 따르면 5월에 피는 밝은 노란색 꽃으로 '노란 참새가 무리지어 있는 듯 없는 듯 보인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금작화는 산이정원의 봄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꽃으로 5월 중순부터 정원 곳곳에서 만개하기 시작했다. 산이정원의 금작화 군락은 자연스럽게 정원을 채우고 있다. 봄의 산이정원에는 금작화 외에도 보기 드문 희귀 봄꽃들이 있다. 바나나와 사과를 섞은 듯한 달콤한 향을 풍기는 '함소화(바나나슈...
곡성군은 곡성 도림사 입구에 있는 도림사 오토 캠핑장리조트가 새단장을 마치고 5월부터 새롭개 개장했다고 15일 전했다. 곡성군은 노후된 카라반 25개를 매각하고 기차 형태의 외부 모양과 내부는 편백나무로 꾸민 색다른 카라반 5동과 실내에 화장실 및 샤워실을 갖춰 모든 것을 실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글램핑 10동을 올해 4월까지 설치 완료하여 운영을 시작하였다. 작년에는 캐빈하우스 14동을 모두 철거하고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재밌는 동물 모양의 키즈펜션 10동을 설치해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
예향의 도시 전주가 뜨거운 힙합 에너지로 물든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비보이 크루 배틀, ‘전주비보이그랑프리’가 오는 2025년 5월 24일 토요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춤 경연을 넘어, 전통 도시 전주에 역동적인 젊음을 불어넣고 세대 간의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대한민국 비보이와 비걸들의 대표적인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그랑프리에서는 5인에서 8인으로 구성된 국내 최정상급 브레이킹 크루들이 총 상금 1,600만원을 ...
화순군은 오는 5월 16일 금요일 오후 6시 청춘신작로 어울림광장에서 올해 첫 버스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청춘신작로 어울림광장을 무대로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정기적으로 열리는 문화예술 공연이다.(※단, 폭염과 태풍 등 기상 여건을 고려해 8월은 쉬어가는 달) 2025년도 첫 버스킹 공연인 만큼, 특별히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한층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날 무대에는 총 5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매력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과 소...
붉은색 꽃양귀비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전라남도 나주 영산강변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축제 행사가 열린다. 나주시는 영산강 둔치체육공원과 영산강 정원 들섬 일원 14만㎡(약 4만2천평)에 꽃양귀비 단지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영산강 저류지 일대엔 싱그러운 봄바람에 물결치는 붉은색 꽃양귀비와 꽃 사이사이를 수놓은 하얀 안개초가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둔치공원 꽃양귀비는 5월 17일, 영산강 들섬은 5월 20일경 각각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부터 꽃이 하나둘 피어나 곳곳에...
장성군의 봄을 알린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11일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을 기약했다. 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일까지 선보인 올해 축제는 궂은 날씨에도 7만 3500여 명이 방문했다. 특히 국카스텐, 카더가든, 유다빈밴드, 범키, 연정, 리제, 이종민 7명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함께한 ‘장성 뮤직 페스티벌’의 열기가 뜨거웠다. 봄비와 거센 바람 속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축제를 즐긴 관객들은 이번 페스티벌의 진정한 주인공이었다. 일요일인 11일에는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며 당일...
곡성에서 가족들과 가볍게 점심을 즐기기에 좋은 곳을 찾고 있다면 곡성 로컬맛집인 백년짬뽕이 가볼만하다. 이곳은 넓은 주차장과 깔끔한 내부로 편안한 식사 환경을 제공한다...
광주 진월동, 이곳에 자리한 ‘시골집 추어탕’은 내게 단순한 식당 이상의 의미다. 여러 번 다녀온 익숙한 공간이지만, 방문할 때마다 변함없이 반겨주는 깔끔한 분위기와 깊은 ...
오늘의 로컬맛집 이야기는 제철 주꾸미 이야기다. 겨울부터 봄까지는 제철 알배기 주꾸미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광주 화정동에 위치한 왕대박삼순이네는 싱싱한 ...
오늘의 로컬맛집은 광주 봉선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저팔계'이다. 1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조개구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1시간 이상 대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