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5.0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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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 법수면 악양둑방 봄꽃 경관단지에 붉은 꽃양귀비가 만개하며 5월 봄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경관단지를 공식 운영한다.
악양둑방 봄꽃 경관단지는 남강을 따라 조성된 왕복 7.2km의 탁 트인 둑길과 13ha 규모의 광활한 둔치로 이뤄졌다.
선홍빛 꽃양귀비와 눈꽃처럼 섬세한 흰 안개초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남강 너머 기암절벽 위에 자리한 악양루가 배경으로 함께 담기는 전망 포인트는 이미 SNS 봄꽃 사진 명소로 입소문이 나 있다.
악양둑방길은 평탄한 산책로로 조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곳곳에 마련된 사진 촬영 구역에서 봄날의 추억을 남기기에도 좋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주차도 가능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은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를 끌고 있어 주말에는 방문객이 몰린다.
경관단지 운영 기간에는 함안군과 법수면 악양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함께 열린다.
수박, 아라홍련쌀 등 지역 특산물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어 꽃구경과 장보기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아름다운 봄꽃이 만발한 악양둑방에서 일상의 지친 심신을 위로받고 가시길 바란다"며 "계절별 특색 있는 경관단지를 지속적으로 가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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