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4.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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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청국장 한 그릇에 3대의 정성이 담겼다."
전북 정읍시의 오랜 맛집으로 손꼽히는 '미리네 청국장'이 내장산을 찾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정읍 터미널에서 불과 5분 거리, 연지시장 인근에 자리 잡은 이 음식점은 3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청국장의 전통 맛을 지켜오고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청국장과 김치찌개로, 메뉴는 단출하지만 깊은 맛으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별한 비결이 있냐는 질문에 주인장은 고개를 저었다. "특별한 건 없어요. 매일 아침 장에서 고르는 신선한 재료, 그리고 시간과 정성뿐이죠." 겸손한 답변이지만, 큼직하게 썰어 넣은 두부와 돼지고기, 콩알이 살아있는 청국장의 식감이 그 '평범한' 노력의 깊이를 말해준다.
반찬 하나하나도 놓칠 수 없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콩나물, 가지나물, 콩조림 등 다양한 반찬들이 곁들여져 한상 차림의 완성도를 높인다. 현재는 1인분 판매는 하지 않지만, 이는 오히려 이곳의 인기를 방증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식사 시간대가 되면 식당 안은 정읍을 찾은 관광객들과 현지 단골손님들로 북적인다.
정읍 여행길에 구수한 청국장이 생각난다면, 이곳을 기억하자. 투박한 뚝배기에 담긴 정성과 전통의 맛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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