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4.02 10:14
Today : 2025.04.03 (목)
전라남도가 올해 108억 원을 들여 생산부터 유통, 수출까지 전 주기에 걸쳐 천일염 산업을 육성키로 한 가운데 신안 태평염전에서 풍년 생산을 기원하는 ‘2025년 첫 천일염 채염식’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천일염은 바닷물을 염전으로 끌어들여 바람과 햇볕만으로 수분을 증발시켜 얻는 자연친화적 소금이다. 마그네슘·칼륨·칼슘 등 건강에 이로운 미네랄이 풍부하다.
특히 전남은 따뜻한 기후와 큰 조수간만의 차, 천연 갯벌 등 천일염 생산에 최적화된 자연환경을 갖춰 전국 생산량의 약 91%(2024년 18만 9천 톤)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천일염 주산지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천일염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고급화를 통해 천일염 가격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생산 자동화와 염전 생산환경 조성을 위해 ▲자동채염기(6억 8천만 원) ▲전동대파기(6억 1천만 원) ▲이동수레 자동화 장비(1억 5천만 원)를 보급하고 ▲대규모 생산단지(100ha·총사업비 30억 원) 등을 조성한다.
품질·위생 관리 및 장기저장시설 확보를 위해 ▲포장재 지원(6억 3천만 원) ▲염전 바닥재 개선(45억 8천만 원) ▲장기 저장시설(3억 5천만 원) 등을 지원한다.
국내 천일염 가격의 안정과 수출 확대를 위해 ▲소금박람회 개최(2억 4천만 원) ▲명품천일염 홍보(2억 3천만 원) ▲수출용 제품 개발 및 해외 마케팅(1억 4천만 원) 등을 강화하고, 지난해 9월 개소한 ▲천일염 종합유통센터를 본격 가동해 수출 천일염에 대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지원하고, 글로벌시장 확대를 더욱 강화한다.
이 밖에도 ▲염전 근로자를 위한 숙소 건립(3개소 31억 원) ▲근로 실태 조사(8천만 원) ▲맞춤형 교육 운영(1천만 원) 등에 투자해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복지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강석운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전남 천일염은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로, 국민 식탁의 건강을 책임지는 동시에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명품 천일염을 생산하기 위한 생산 기반 정비와 유통 기반 확충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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