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2.18 09:09
Today : 2025.12.18 (목)
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 숲이 여름 끝자락, 보랏빛 맥문동으로 물들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휴식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지정된 향교 숲은 수백 년을 버텨온 느티나무·팽나무·개서어나무가 어우러진 장엄한 고목 숲으로, 오랜 세월 지역민의 쉼터이자 역사·문화적 상징으로 사랑받아 왔다. 이 숲에 심어진 맥문동은 8월 중순부터 피어나 9월 초 절정을 이루며, 고목이 드리운 그늘 아래 보랏빛 융단처럼 숲을 수놓는다. 숲 사이로 이어진 꽃길은 짙은 녹음과 어우러져 산책과 사진 촬영에 더없이 좋은 명소로 각광...
2025년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가 9월6일부터 11월2일까지 58일간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열린다. 26만㎡의 넓은 용암대지 위로 장미, 백합, 가우라, 천일홍 등 알록달록 가을꽃이 방문객을 반긴다. 가을꽃 정원 외에도 양버들 가로수길, 지역 작가들이 꾸민 지역공동체 정원, 열대식물이 가득한 이국적인 공간인 열대정원 등 다양한 정원들은 한탄강 가든페스타의 매력을 한층 더한다. 국내 최장 410m 한탄강 Y형 출렁다리도 빼놓을 수 없다. 다리 위에서는 협곡과 기암괴석은 물론 회양목으로 우거진 도롱뇽 포토...
전북 군산시는 지역 대표 수산물인 갑오징어를 활용한 신메뉴 ‘군산 갑오징어 짬뽕’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갑오징어 짬뽕’은 갓 잡은 신선한 갑오징어를 푸짐하게 넣어 쫄깃한 식감과 시원한 해물 육수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으로 기존 짬뽕과 차별화된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또한 시가 2년째 성공적으로 추진 중인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통해 작년부터 갑오징어 위판량이 2배 이상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 대표 수산물을 활용하여 군산을 알리고 새로운 먹거리를 개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
전남 영암군 삼호읍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는 오는 9월 5일부터 사흘간 전남농업박물관에서 '영암 무화과 축제'를 개최한다. '입안 가득 달달! 신나는 무화과 파티!'를 주제로 영암 대표 특산물인 무화과를 맛보고 즐기는 농업·문화·관광 복합 축제로 펼쳐진다. 축제장에는 대형 무화과 모형 포토존, 천 장식으로 꾸민 무화과 거리, 곳곳에 비치된 관상용 무화과 화분들이 관광객들을 무화과의 세계로 초대한다. 행사장에 마련된 직거래 장터에서는 신선한 무화과와 영암 특산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무화과 라테...
전북 완주군이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 고산문화공원(무궁화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제35회 나라꽃 무궁화 완주축제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광복 80년, 무궁화특별시 10만 완주, 무궁화 향기로 피어나다'를 슬로건으로 대한민국의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다. 축제는 ▲무궁화 나눔행사(화분 400본)를 비롯해 ▲전국 어린이 대상 무궁화 그림대회 ▲일반인 대상 한글 서예 휘호대회 ▲무궁화 부채·그립톡·키링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우드버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동학농민혁명'의 서막을 치밀하게 그려낸 웹툰 작품 '겨울 그리고 겨울'이 전북 정읍시의 '제3회 웹툰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제3회 정읍 웹툰 공모전'은 전국에서 61점이 출품돼 경쟁을 펼쳤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9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작 '겨울 그리고 겨울'은 동학농민혁명의 전 과정을 다루지 않고 '시작되는 순간'에 초점을 맞춘 과감한 구성으로 주목을 받았다.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서사 전개와 매끄러운 표현력에서 높은 평가를 이어졌다. 최우수상은 남편을 기다리다 병이 든...
충남 서산시는 오는 8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해미읍성역사캠핑장에서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결합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쾌적한 야영 환경에 대한 시민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일정은 8월 30일, 9월 6일, 10월 4일에 각각 1박 2일 체험형 야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야영일 첫째 날에는 해미시장 뒤지고 캠핑 요리 만들기, 해미읍성 성곽과 함께하는 음악회가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해미읍성 꽃마차와 함께하는 전통 체...
지난 봄, 높은 관심을 받은 '한강야경투어'가 돌아온다. 서울시는 오는 9일5일부터 전문 해설사와 함께 한강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휴식형 프로그램인 '한강야경투어'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6월 매주 금·토요일 밤에 진행된 '한강야경투어 봄'은 33회 운영에 3만여 명이 신청, 이 중 1000명이 최종 참여했다. 내달 시작되는 '한강야경투어 가을'은 '힐링'을 테마로 달빛과 별빛, 도심의 불빛이 어우러진 반포달빛길과 여의별빛길로 구성된다. 반포달빛길은 서래섬, 세빛섬, 달빛무지개분수 등 반포...
전북 진안군은 오는 9월6일 마이산 북부 산약초타운에서 산림 체험 행사인 '너랑나랑나무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개회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산약초 골든벨 퀴즈 ▲벌룬 저글링쇼 ▲매직쇼 등 풍성한 공연이 무대를 채운다. 또한 ▲소방안전체험 ▲페이스페인팅 ▲손수건 물들이기 ▲나무 컵받침 만들기 ▲마크라메 걸이 제작 ▲이니셜 키링 만들기 ▲감성 팔찌 공예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지역...
영화 '도리화가'의 실제 인물인 조선 최초의 여류명창 진채선 명창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전북 고창에서 열린다. 고창군은 오는 9월1일 전북자치도 심원면의 진채선 명창 생가터에서 '제5회 진채선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군이 주최하고 진채선기념사업회와 진채선선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진채선 명창을 기리고 추모하는 자리로 구성된다. 진채선 명창은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조선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 명창이다. 지난 2015년 개봉해 많은 팬들의 주목을...
(사진=광양시 제공) 로컬여행 장소로 고요한 사색의 매력을 간직한 광양시 유당공원을 특별한 겨울 여행지로 추천한다. 500...
오늘 로컬맛집은 광주 서구 동천동 주택가 골목에 자리한 ‘미주식당’이다. 겉보기엔 평범한 식당이지만, 이곳은 정성 가득한 생선조림, 옻닭, 매콤한 갑오징어 무침등으로 이미 ...
전라북도 순창군의 로컬여행 장소인 강천산 군립공원이 가을 단풍 절정을 맞아 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인다. 전라도 단풍 명소 중 하나인 강천산은 화려하게 물든 산길과 병풍폭...
부산의 대표 로컬여행 행사인 부산 불꽃축제가 올해 20주년을 맞아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오는 11월 15일 단 하루 동안 개최된다. 이번 광안리 불꽃축제는 '음악 불꽃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