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11.22 10:15
Today : 2024.11.24 (일)
전남대학교 박물관은 오윤종 작가 초대전 '바람이 분다'를 오는 28일까지 대학역사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 작가는 대자연과 무한한 시공간을 자신의 세계관이 투영된 세상으로 표현하는데 탁월하다. 공간과 선의 미묘한 움직임에 집중한 다양한 화면 구성과 여러 번의 붓질로 쌓아 올린 이미지들의 조화로운 배치는 숨과 바람의 자리를 구현한다. 대자연 앞에서 인간이 느끼는 경외심과 외로움의 감정을 강렬한 색채로 풀어내며, 고요히 부유하던 세상이 불어오는 바람에 섞이고 순환되는 과정을 동적이고 유연한 선으로 표현한...
전북 남원에 도심 속 산림휴양시설인 교룡공원 숲속야영장이 들어섰다. 남원시는 교룡산 국민관광지 내에 총 24억원이 투입된 부지면적 2만8069㎡ 규모의 교룡공원 숲속야영장이 개장했다고 밝혔다. 소나무 숲 안에 조성된 숲속야영장에는 다양한 캠핑사이트와 어린이 놀이시설, 야외무대는 물론 산책로와 샤워장 등 편의시설까지 두루 갖춰졌다. 시민들이 그동안 캠핑을 위해 멀리 도시외곽으로 찾아가는 불편을 해소하고 주중에도 캠핑을 즐길 수 있어 일상에서의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광주지역 상·하수도 요금이 오는 12월 고지분부터 인상된다. 광주시는 12월 고지분부터 상수도 요금이 월평균 800원, 하수도 요금 560원 인상된다고 밝혔다. 또 누진제가 적용됐던 가정용 요금은 단일 요금체계로 전환된다. 단일요금제는 가정용의 경우 1단계(1~20㎥) 사용량이 전체의 96%를 차지해 실효성이 낮고 다인 가구(다자녀 가구 등)의 경우 1인 가구에 비해 높은 요금을 부담하게 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다. 이번 상·하수도요금 인상은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으로 요금 동결로 인해 광주...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는 내장산의 첫 단풍은 10월 31일이었으며 이번 주말인 9~10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첫 단풍은 산을 중심으로 약 20%가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80%가 물들면 절정이라고 한다. 단풍은 나무의 엽록소가 파괴되고 그 자리를 카로틴, 크산토필(잔토필), 안토시아닌 등의 색소가 채우며 노랗고 붉게 물드는 현상으로, 화려한 단풍을 위해서는 5℃ 정도의 최저기온과 풍부한 일조량, 적절한 습도, 큰 일교차가 필요하다. 올해는 10월까지 이어진 늦더위로 인해 예년에 비...
순천시가 순천시티투어 가을 특별코스 '가을빛 투어' 운행을 시작했다. 투어는 단풍 명소인 '선암사'와 일몰로 유명한 '와온해변'을 둘러보는 코스로, 가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단풍과 노을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 코스를 제공한다. 운행 첫날부터 전국 각지에서 가족,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 친구들 등 다양한 관광객들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관광객은 "선암사의 단풍이 물들어가는 풍경을 배경으로 걷는 내내 힐링되는 기분이었다"며 "아름다운 선암사의 가을풍경을 사진이나마 전달해주고 싶다...
광주 상무지구가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됐다. 광주시는 특구를 첨단·벤처 일자리와 삶, 여가가 집약된 젊고 매력적인 혁신플랫폼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광주 서구 상무지구 일대 85만2693㎡를 도심융합특구로 지정하고 기본계획을 승인, 7일 고시했다. 도심융합특구 사업은 기존 교통·문화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지방 대도시 도심에 일자리(산업)와 삶(주거), 여가(상업·문화)를 집약한 복합개발을 추진한다. 범 정부부처의 기업 지원 사업을 집중해 기업투자와 청년일자리 창출이 목표다. ...
전라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도 동계작물(맥류) 종자 생산·공급계획'에 따라 전국 최대 면적의 원종 파종을 시작하고, 농업인들에게도 오는 10일까지 맥류 파종 작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의 종자 생산·공급계획에 따르면 전국 8개 도에서 원종 86ha(12개 품종·232톤)를 재배하며 이 가운데 전남도종자관리소는 26ha(5개 품종·70톤)로 전국 원종 생산기관 중 가장 많은 30%를 차지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최근 잦은 비로 맥류 파종이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맥류의 안정적 수량 확보와 월동을 위...
'2024 여수 동동북축제'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선소 및 용기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전남 여수시에 따르면 '동동북축제'는 지역·문화적 유산인 고려가요 '동동(動動)'에서 착안해 여수의 숨은 역사적 인물인 유탁(柳濯) 장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창안된 축제다. 올해는 새로운 축제 경향인 ESI(환경·사회공헌·국제적) 프로그램을 도입해 다국적 참여자들로 구성된 글로벌 마켓(global market)과 탄소중립 및 환경보호 관련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동동 글로벌 빌리지' 공간이 신설돼 ...
광주 북구는 오는 10일 오후 1시 북구종합체육관에서 '다 같이 놀자, 다문화 한마당' 행사를 연다. '다름이 아닌 다양함으로!'를 주제로 다문화 가정과 주민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1개 국가 기수단 퍼레이드와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된다. 캄보디아 전통춤과 현대무용 등 축하 공연을 비롯해 미니운동회도 열린다. 세계 전통음식과 놀이 체험 부스, 북구가족센터 성과 전시회, 아나바다 장터 등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다문화 가족이 존중받고 함께 성장하는 조화로운 사...
영암군은 ‘건축에서 문화로’를 구호로 8~10일 군서면 구림마을 목재문화체험장과 도기박물관 등에서 ‘2024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200년 전통의 마을에서 한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유산인 한옥을 건축의 한 형태에서 다양한 문화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바라보고 있다. 나아가 이런 한옥문화를 현대 비즈니스와 도시브랜드 등 분야로 확장 가능한지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은 비엔날레 주제에 맞게 한옥 안팎의 문화를 조명하는 ▲영상-대목장, 현치도 미디어 아...
광주 북구 신안동의 오래된 맛집인 '이대포땔나무집'이 초벌 바베큐로 입소문을 타며 로컬맛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저녁 6시가 되면 웨이팅이 ...
광주광역시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남광주시장에는 특별한 거리가 있다. 바로 온종일 구수한 돼지국밥 냄새가 가득한 '국밥거리'다. 전남대학교병원과 조선대학교병원 사이에 자...
해남군 등에 따르면 9월부터는 해남의 가을을 경험할 수 있는 노선으로 시티투어버스 관광코스가 정해졌다. 정기노선은 해남의 대표 5일 시장인 남창시장을 연계해 2일과...
40여년 넘는 역사의 순천의 대표 전통문화축제 팔마문화제가 전통문화의 색채만을 강조해 오던 과거의 틀을 과감히 깨고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새롭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