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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5.12.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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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여행] 고즈넉한 겨울, 500년 세월 품은 광양 유당공원

[로컬여행] 고즈넉한 겨울, 500년 세월 품은 광양 유당공원

(사진=광양시 제공) 로컬여행 장소로 고요한 사색의 매력을 간직한 광양시 유당공원을 특별한 겨울 여행지로 추천한다. 500년 세월의 숨결이 고스란히 스민 이곳에서는 옹이진 나목이 들려주는 ‘비움과 여백의 미’를 체험할 수 있다. 공원에 들어서면 이팝나무, 수양버들, 푸조나무 등 오래된 수목 사이로 따스한 겨울 햇살이 스민다. 잎을 모두 내려놓은 나목은 덧없음과 불완전함마저 삶의 일부로 품어내며, 자연 속 철학을 느끼게 한다. 바람과 빛, 그림자가 어우러진 정취는 시간의 속도를 늦추고 존재 그 자체로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유당공원은 1547년 박세후 광양현감이 읍성 방어를 위해 조성한 ‘보안림·비보림’에서 유래했다. 해풍을 막고 땅의 기운을 보완하는 전통 지혜가 깃든 공간으로, 동학농민운동과 여순사건, 한국전쟁 등 한국 근현대사의 굴곡을 함께 견뎌왔다. 공원의 수령 높은 나무들은 아름다운 수형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로 보호되고 있다. 겨울의 유당공원은 모든 속도를 잠시 내려놓은 듯 조용하다. 낙엽이 바스락거리는 산책길, 나목 사이로 드리우는 긴 햇살, 바람 소리만 오가는 적막 속에서 방문객들은 자연스레 비움과 관조의 시간에 잠긴다. 또한 공원 인근에는 1일과 6일마다 열리는 광양오일장,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등 다양한 문화 명소가 자리해 있어, 역사와 예술을 함께 느끼는 도보 로컬여행지로 제격이다.

[로컬맛집] 광주 동천동 ‘미주식당’, 옻닭과 갑오징어 무침의 찰떡궁합

[로컬맛집] 광주 동천동 ‘미주식당’, 옻닭과 갑오징어 무침의 찰떡궁합

오늘 로컬맛집은 광주 서구 동천동 주택가 골목에 자리한 ‘미주식당’이다. 겉보기엔 평범한 식당이지만, 이곳은 정성 가득한 생선조림, 옻닭, 매콤한 갑오징어 무침등으로 이미 단골을 확보한 숨은 맛집이다. 빛고을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해 찾기 어렵지 않으며, 인근에는 골목 주차도 가능해 접근성 또한 좋다. 내부는 소규모 모임이나 단체 손님이 편히 즐길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고, 조용한 분위기 덕분에 친구모임이나 가족식사 장소로 손색이 없다. 대표 메뉴인 옻닭 백숙은 예약 후 제공되며, 진하게 우러난 국물에서 먼저 따뜻함이 전해진다. 윤기 흐르는 닭다리는 보기만 해도 든든하고, 국물 한 숟가락이면 몸이 녹는 듯한 감촉이 남는다. 여기에 곁들이는 매콤한 갑오징어 초무침은 옻닭의 진한 맛에 산뜻한 균형을 더해준다. 입안의 진한맛을 날려주는 매운 양념이 조화를 이루면서 식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밑반찬 구성에서도 이 식당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메추리알조림, 새우볶음, 파김치, 생김치 등 기본찬이 정갈해서 자꾸 입으로 가져간다. 특히 반찬 하나하나가 메인 메뉴의 맛을 해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곁들여지는 점이 인상적이다. 시그니처 메뉴인 두툼한 계란말이는 부드러운 식감으로 술안주나 식사 마무리 모두에 제격이다. 다만 조리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미리 주문하는 것이 좋다. 점심시간에는 백반정식, 오리탕, 청국장 등 합리적인 가격대의 점심특선도 마련돼 있어 인근 직장인들의 발길도 잦다. 손맛 좋은 음식과 따뜻한 분위기, 편리한 위치 덕분에 친구모임·가족식사 모두에 어울리는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계절메뉴 예약도 가능해, 다양한 구성을 원하는 방문객에게도 만족감을 준다. 동천동에서 진짜 ‘손맛’을 느끼고 싶다면 오늘의 로컬맛집으로 가보는건 어떨까?

[로컬여행] 순창가볼만한곳 강천산, 붉게 물든 단풍길 산책 코스 소개

[로컬여행] 순창가볼만한곳 강천산, 붉게 물든 단풍길 산책 코스 소개

전라북도 순창군의 로컬여행 장소인 강천산 군립공원이 가을 단풍 절정을 맞아 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인다. 전라도 단풍 명소 중 하나인 강천산은 화려하게 물든 산길과 병풍폭포, 출렁다리 등 산책과 트레킹 코스로 뛰어난 인기를 끌고 있다. 단풍철에는 일대 경관이 온통 붉은빛으로 물들며 자연이 만드는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강천산 군립공원은 4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월부터 3월까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입장 요금은 성인 기준 5,000원이며, 초중고생은 4,000원이며 지역화폐로 2,000원이 환급된다. 특히 주말과 단풍 절정 시기에는 주차 공간이 빠르게 차므로 이른 방문이 권장된다. 멀리 주차한 방문객들을 위해 무궤도 열차가 1,000원에 운영되어 편리함을 더한다. 가장 많이 찾는 코스는 병풍폭포부터 강천사, 구름다리, 구장군폭포까지 이어지는 5.5km 거리다. 길은 흙길 위주로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아 가족 단위 산행객이나 등산 초보자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다. 40m 높이의 병풍폭포에서는 햇빛에 비친 선명한 무지개가 관찰되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다. 강천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고찰로, 단풍철이면 주변 산림과 어우러져 한층 더 깊은 운치를 자랑한다. 매표소에서 강천사까지는 약 1.7km 거리로, 20분 내외의 걷기 좋은 코스다. 강천사 위쪽에는 1980년대에 건설된 길이 76m, 높이 50m 출렁다리가 위치한다. 붉게 칠해진 난간과 단풍이 어우러진 이 출렁다리는 가을 풍경과 잘 어울려 순창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힌다. 이맘대면 로컬여행지인 순창 강천산 단풍은 산 정상부터 입구까지 이어지는 길 전체가 붉은빛으로 물드는 절경으로 평가받는다. 2시간 내외의 산책 코스를 통해 가을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해가 일찍 지는 계절적 특성상 오후 3시 이전 입장을 권장한다. 올가을, 자연 속에서 평온을 찾고 싶다면 순창 강천산 단풍길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다. 차분한 가을 정취와 함께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로컬여행] 부산 불꽃축제 2025, 광안리 명당·교통 통제 정리

[로컬여행] 부산 불꽃축제 2025, 광안리 명당·교통 통제 정리

부산의 대표 로컬여행 행사인 부산 불꽃축제가 올해 20주년을 맞아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오는 11월 15일 단 하루 동안 개최된다. 이번 광안리 불꽃축제는 '음악 불꽃쇼'와 함께 해안가 명소를 배경으로 펼쳐져 지역민과 전국 여행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축제 일정은 11월 15일(토) 오후 2시부터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약 60분간 메인 불꽃 공연이 진행된다. 행사는 광안리해수욕장, 동백섬, 이기대 일원 등 부산의 주요 여행 명소에서 펼쳐진다. 예매는 YES24와 부산은행(모바일/지점)에서 가능하며, R석은 테이블과 의자가 함께 제공돼 10만원, S석은 의자만 제공돼 7만원이다. 당일 좌석 매진 가능성이 높아 무료 관람을 원하는 방문객은 명당자리 확보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축제장 인근 교통 통제도 눈에 띈다. 10시부터 단계별로 광안리해변로, 해변로 뒤 일반통행로, 이기대공원로 등 주요 도로의 차량 진입이 금지된다. 특히 광안대교 방향 차량 통행 역시 17시부터 전면 제한돼 대중교통 이용이 필수적이다. 버스 38, 42, 49, 62, 83, 83-1, 108번과 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3번 출구)이 접근에 용이하다. 행사 기간 광안리 주변 주차장은 제공되지 않아 교통 혼잡을 피하려면 사전 동선 파악이 필요하다. 현장 불꽃놀이의 관람 명당은 백사장 중앙부다. 파도선과 불꽃잔상, 음악 싱크 연출이 이곳에서 가장 웅장하게 어우러진다. 동백섬·마린시티는 수면 반사와 스카이라인 야경을 동시에 담을 수 있다. 이기대 해안산책로는 광안대교와 부산 도심을 넓은 시야로 바라볼 수 있어 사진 촬영이 활발하다. 황령산 봉수대는 도심과 바다, 교량을 한 화면에 담아주는 항공샷 명소다. 이번 부산 불꽃축제의 메인 불꽃쇼는 지드래곤 등 세계적 아티스트의 음원만 활용해 진행된다. 일본 Hibikiya의 타악 퍼포먼스와 멀티불꽃쇼 등 다양한 연출이 이어질 예정으로, 축제 당일 현장 질서와 안내방송, 반입 제한(드론·대형 삼각대 등) 사항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올해 부산 불꽃축제에서는 광안리 바다와 도시를 수놓는 불꽃 아래, 각자의 가을 추억, 소중한 시간을 남겨보는 특별한 로컬여행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컬여행] 영암 월출산국화축제 16일까지...20만점 국화 전시

[로컬여행] 영암 월출산국화축제 16일까지...20만점 국화 전시

전남 영암군이 로컬여행지인 월출산 자락에서 대규모 국화축제를 개최하며 가을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영암군은 10월 30일부터 11월 16일까지 월출산기찬랜드 일원에서 '2025 월출산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품격 있는 쉼, 꽃으로 만나는 가을'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23종 20만여점의 국화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전시 중심의 프로그램 구성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공개된 대형 조형물 '마한문'은 월출산의 위엄과 고대 마한의 역사적 정체성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고려첨성대'와 '하늘아래 첫부처 마애여래좌상' 조형물도 재전시된다. 축제장은 핑크뮬리와 팜파스로 조성한 '그라스권역', 포뮬러원 레이싱카와 캐릭터 조형물이 배치된 '어린이권역', 지역 농가와 국화연구회가 운영하는 '분재전시권역' 등으로 구분해 세대별 관람객을 배려했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국화 화분 만들기, 우드버닝, 목공예 체험 등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월출산 자락을 걷는 '기찬묏길 걷기 대회'도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개막식에서는 국악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축하공연이 열렸으며, 매주 주말마다 트로트와 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11월 8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영암군편 본선이 왕인박사유적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현숙, 김성환, 김용빈, 최수호, 박민주 등 트로트 스타들이 출연해 무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컬여행으로 야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매일 저녁 6시 이후에는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결합된 '빛의 정원' 공연이 진행돼 낮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영암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영암여행 원플러스원'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영암 방문 횟수에 따라 1회 5만원, 2회 7만원, 3회 10만원의 지역화폐 월출페이를 지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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