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4.19 21:22
Today : 2025.04.20 (일)
겨울의 끝자락, 순천만국가정원에 봄의 시작을 알리는 복수초가 노란 꽃망울을 틔웠다. 7일, 하얀 눈 속에서도 생명의 힘을 품은 복수초가 빛나며, 계절의 경계를 넘나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올해 새롭고 다채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담양군이 변화하는 관광 시장에 발맞춰 다양한 문화·생태·관광 콘텐츠 발굴과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3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담양군의 대표 축제인 대나무축제와 산타축제는 특색 있는 콘텐츠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체류형 축제로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 대한민국 명예문화 관광축제인 담양대나무축제는 지난해 처음으로 죽녹원 일대에 야간 경관을 조성해 하루 종일 즐기고, 하루 더 머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으며, 올해는 5월 9일부터 5일간 대나무를 활용한 다양한 맛과 멋을 체험할 수...
여수시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마을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당산제 행사를 개최한다. 9일에는 율촌면 반월마을에서 놀이패 벅수골 주관으로 제29회 잊혀진 마을굿 찾기 ‘쥔쥔문여소’ 행사가 진행된다. 정월대보름 굿을 계승해 구현한 것으로, 달집태우기와 풍등날리기, 쥐불놀이, 떡국 나눔 행사 등도 함께 마련된다. 10일에는 쌍봉동 주민센터부터 항호마을 일원에서는 쌍봉동 당산보존회 주관으로 농악단 등 50여 명이 참여해 ‘당산제’와 ‘지신밟기’ 행사를 진행한다. 12일에는 ▲고락산에서 새해 안녕...
남원시가 2월부터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공유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원시청 지하 1층에 자리잡고 있는 ‘공유 스튜디오’는 방음시설과 크로마키, 조명이 설치되어 있는 스튜디오로, 카메라와 편집 프로그램이 구비되어 동영상 촬영과 편집이 가능한 미디어 제작 공간이다. 남원시는 미디어 제작 스튜디오를 업무에 이용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공공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미디어 제작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면 개방 운영을 실시했다. 공유 스튜디오 이용을 위한 ...
정읍시가 축산농가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농업인 부담금 지원에 4억 2000만원을 투입한다. 가축재해보험은 자연재해(풍수해, 폭염, 설해 등), 화재, 가축질병 등 예기치 못한 재해 발생 시 보험제도를 통해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는 제도로, 가입 시 손해액의 60 부터 100%를 보장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축산시설물(축사 및 부대시설)을 포함해 소, 돼지, 말, 닭, 오리, 양, 꿀벌 등 16종의 가축을 사육하는 축산농업인과 관련 법인이다. 다만, 축산업 허가 또는 등록을 받고 농업경영정보...
군산시가 신혼부부의 전세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연중 시행한다. 예산은 2억원(시비 100%)이며 100가구를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시행하며, 일정 요건을 충족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최대 2%(연 200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21일 기준 부부 모두 군산시에 거주하고 혼인신고일 기준 5년 이내인 신혼부부이다. 또한 ▲부부합산 소득이 연 8천만원 이하 ▲군산...
전남 구례군은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현재 '구례군 민생안정지원금 지원 조례'를 제정 중이며, 조례 제정이 완료되는 즉시 신속하게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지급 대상은 지급 기준일부터 신청일까지 구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군민이며, 지원금은 2025년 3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군은 향후 조례가 제정되는 대로 구체적인 신청 절차 및 지급 방안을 군 누리집 등 각종 홍보 채널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장길선 군의회 의장은 “민생안정지원금 ...
전남 해남의 대표 명산 두륜산이 겨울의 백미인 눈꽃 세상으로 변모했다. 밤사이 내린 폭설로 겨울나무마다 상고대가 활짝 피며, 새하얀 겨울왕국의 풍경을 연출하고 있는것이다. 상고대는 수증기가 나뭇가지에 얼어붙어 형성된 얼음 결정으로, 두륜산의 상고대는 겨울철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자연 절경이다. 두륜산의 고계봉은 케이블카를 통해 쉽게 오를 수 있어 많은 방문객들이 몰리고 있다. 케이블카는 두륜산 입구에서 고계봉 전망대까지 약 8분간 운행하며, 정상에서는 데크를 따라 고계봉 정상까지 걸어갈 수 ...
광주 광산구가 11일 첨단 쌍암공원에서 정월대보름 세시 풍속 ·민속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11일 오후 4시 첨단 응암공원과 쌍암공원에서 길놀이를 시작으로 당산제를 지내며 풍물놀이와 정월대보름 굿 등 우리 고유의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을 재현한다. 정월대보름 행사의 꽃인 달집태우기는 오후 9시부터 쌍암공원에서 진행한다. 안전한 행사를 위해 광산구 관계부서를 비롯해, 광산소방서 광산경찰서가 현장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광산농악전수관(8일), 제2풍영정공원(9일), 운남경로당 인근과 옥동2근린공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AI(인공지능) 산업은 시간 싸움으로, 스피드와 집적을 챙겨야 대한민국에 기회가 온다”며 “국가AI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이 있는 광주에 국가AI컴퓨팅센터를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를 통해 “AI는 초 단위로 진화한다. 챗GPT가 나온지 2년만에 등장한 딥시크만봐도 그렇다”면서 “국내 유일 ‘국가AI데이터센터’가 있는 광주는 ‘AI실증’과 ‘초거대AI’로 AI 주도권 경쟁에 나설 채비를 마쳤는데도 계엄 때문에 멈춰 서 있다”고 지적했다. 강 시장 “...
광주 진월동, 이곳에 자리한 ‘시골집 추어탕’은 내게 단순한 식당 이상의 의미다. 여러 번 다녀온 익숙한 공간이지만, 방문할 때마다 변함없이 반겨주는 깔끔한 분위기와 깊은 ...
오늘의 로컬맛집 이야기는 제철 주꾸미 이야기다. 겨울부터 봄까지는 제철 알배기 주꾸미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광주 화정동에 위치한 왕대박삼순이네는 싱싱한 ...
오늘의 로컬맛집은 광주 봉선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저팔계'이다. 1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조개구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1시간 이상 대기가...
광주 북구 중흥동에 위치한 로컬맛집인 오메야가마솥육개장은 지역 맛집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특별한 식당이다. TV 프로그램에도 여러 차례 출연하며 그 명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