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6.08 23:11
Today : 2025.06.09 (월)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봉동읍은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생강 주산지다. 특유의 향과 맛, 뛰어난 효능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봉동 생강의 명성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그 배경에는 전북특별자치도 평야를 가로지르며 서해로 흘러드는 만경강의 역할이 컸다. 만경강은 완주군 동상면에서 발원하여 광활한 평야를 적시며 비옥한 토양을 형성해 왔다. "만경(萬頃)"이라는 이름처럼 넓고 기름진 땅은 예로부터 농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으며, 특히 봉동 지역은 만경강이 오랜 시간 동안 퇴적시킨 영양분 풍부한 흙 덕분에...
익산에서 장애와 인권을 이야기하는 따뜻한 영화제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제17회 익산장애인인권영화제'가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아무튼 같이: 가치'를 슬로건으로, 사회 속 보이지 않는 경계와 편견을 허물고 함께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조명한다. 영화제에서는 ▲퍼펙트슛 ▲그녀에게 ▲같이 살기 ▲기억과의 대화 등 장애와 인권을 주제로 한 영화 9편이 무료 상영된다. 일부 작품은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도 마련돼 관객과의 소통을 ...
새롭게 선출된 교황 레오 14세가 오는 2027년 방한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완주군 이서면에 위치한 초남이성지 방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14일 완주군은 초남이성지를 '초기 한국 천주교 신앙공동체의 발상지'로 확립하고, 교황이 방한할 2027년 세계청년대회의 주요 순례 코스로 포함, 대규모 순례객 수용을 위한 인프라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초남이성지는 호남 천주교의 발상지로, 한국 가톨릭 신앙의 뿌리와도 같은 장소다. '호남의 사도'로 불리는 유항검의 생가터와 교리당, 그리고 그와 가족 순교자들이 매...
전남 보성군 동윤천 일대에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공조팝나무가 흐드러지게 피어 산책길을 찾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하얀 눈꽃처럼 피어난 공조팝나무는 따뜻한 봄 햇살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며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일상의 여유와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게다가 동윤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공조팝나무가 줄지어 있어 걷기만 해도 자연 속 꽃길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전라남도는 ‘5월 전남 방문의 달’을 맞아 섬·해양·산림 등 풍부한 자연환경과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동시에 즐기는 전남 블루워케이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방문의 달 특별 할인혜택으로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은 2023년 여수를 시작으로, 2024년 이후 순천, 나주, 고흥, 함평, 해남, 진도, 구례 등 8개 시군에서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운영하고 있다. 여수시 워케이션 공유오피스와 숙박시설은 여수의 섬과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위치해 새로운 곳에서 일과 휴식을...
전라남도는 2025년산 전남지역 물김 총생산량이 54만 톤으로, 생산액 8천408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위판고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5년산 물김 생산은 지난 9일 종료됐다. 시군별 생산량은 고흥 16만 7천 톤, 진도 13만 9천 톤, 완도 8만 6천 톤 순이다. 생산액은 진도 2천490억 원, 고흥 2천312억 원, 완도 1천286억 원 순으로, 전남은 전국 생산량의 78%, 생산액의 81%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32%...
오는 5월 17일(토), 부시인 신석정과 이매창을 배출한 예향, 부안 석정문학관과 청구원 일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동심을 만끽할 수 있는 ‘제3회 한국동시축제’가 열린다. 한국동시축제는 동시 연구자와 창작자뿐만 아니라 어린이, 어른, 가족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동시'라는 매개체를 통해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문화 예술의 장이다. 이번 축제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문학적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동시 백일장,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가족 창작 동시 낭송대회, 그리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5년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2025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가 열린다. 이번 페어는 전국 100여 지자체 및 기관, 150여 개 부스에서 2,500여 개 브랜드를 선보이며 국내외 바이어와의 상담에 초점을 맞춘다. 100여 명의 파워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가 현장을 찾아 참가 업체의 상품 리뷰, 홍보 영상 제작,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며 온·오프라인 융복합 홍보 효과를 높인다. 참가 업체 중 농업회사법인 (유)지원의 '산라마 시골밥상 나물밥'이 건강과...
5월의 생기가 가득한 전주수목원 수생식물원 인근, 드넓게 펼쳐진 공조팝 군락지가 순백의 꽃으로 장관을 연출했다. 지난 13일, 로컬엠의 드론 카메라에 담긴 전주수목원의 풍경은 마치 하얀 파도가 일렁이는 듯 아름다운 광경을 선사했다. 5월 초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공조팝은 중순에 이르러 절정을 이루며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수생식물원 옆 넓은 구역을 가득 채운 공조팝은 하얀 꽃들이 마치 부드러운 융단처럼 펼쳐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하여 편안하게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
광양시는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역량 강화와 디지털 환경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업체당 최대 100만 원의 스마트 기술기기 도입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항목은 △사이니지 분야(DID, 디지털 메뉴보드, 광고보드, 웨이팅보드, 고객호출시스템) △키오스크 분야(비대면 결제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분야 △스마트오더 분야 △인공지능·사물인터넷(IoT) 분야(무인판매기, 출입인증시스템) 등이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
곡성에서 가족들과 가볍게 점심을 즐기기에 좋은 곳을 찾고 있다면 곡성 로컬맛집인 백년짬뽕이 가볼만하다. 이곳은 넓은 주차장과 깔끔한 내부로 편안한 식사 환경을 제공한다...
광주 진월동, 이곳에 자리한 ‘시골집 추어탕’은 내게 단순한 식당 이상의 의미다. 여러 번 다녀온 익숙한 공간이지만, 방문할 때마다 변함없이 반겨주는 깔끔한 분위기와 깊은 ...
오늘의 로컬맛집 이야기는 제철 주꾸미 이야기다. 겨울부터 봄까지는 제철 알배기 주꾸미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광주 화정동에 위치한 왕대박삼순이네는 싱싱한 ...
오늘의 로컬맛집은 광주 봉선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저팔계'이다. 1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조개구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1시간 이상 대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