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11.22 10:15
Today : 2024.11.24 (일)
광주광역시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남광주시장에는 특별한 거리가 있다. 바로 온종일 구수한 돼지국밥 냄새가 가득한 '국밥거리'다. 전남대학교병원과 조선대학교병원 사이에 자리 잡은 이곳은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시장을 찾는 수많은 시민들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고 있다. 국밥거리는 전남대병원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양옆으로 줄지어 선 국밥집들은 저마다의 비법을 간직한 채 수십 년간 경쟁하며 맛의 명성을 쌓아왔다. 특히 이곳 국밥의 특징은 진한 들깨가루와 매콤한 양념인 '다데기'의 조화다. 손...
'2024 광주 북구 아트페스티벌'이 막을 열고 광주비엔날레관 거시기홀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 운영에 나섰다. 광주 북구는 25일 오후 광주비엔날레관 광장에서 '북구 아트페스티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개막식에는 문인 북구청장과 북구의회 관계자, 지역 예술가, 청소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아트페스티벌은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의 예술작품 기획 전시를 열어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행사다. 주민들은 물론 비엔날레 기간 광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
전남 신안군은 오는 11월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천일염은 세상의 빛이다’란 주제로 '2024 소금박람회'를 개최한다고밝혔다. 전남도와 영광군 등과 공동으로 개최되는 소금박람회는 3가지 테마존으로 운영되며, 박람회 형식에서 벗어나 한강공원에서 소비자와 소통을 통해 천일염의 우수성 홍보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주제존에서는 천일염의 역사와 신안군 홍보관이 운영되고, 다양한 천일염 제품 전시 및 판매가 진행된다. 힐링·체험존에서는 소금사우나, 족욕체험을 할 수 있으며, 스탬프투어를 통해 참가자들에...
'천년고찰' 장성군 백양사에서 열리는 산사음악회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26일 이틀간 펼쳐지는 올해 산사음악회는 '백양뮤직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앞세울 만큼 흥미로운 공연들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음악회가 열리는 곳은 백양사 성보박물관 앞 특설무대다. 먼저 첫날인 25일 오후 5시부터 국악과 플라멩코 음악을 넘나드는 '소리께떼', 9인조 라틴재즈밴드 '코틴그룹', 무가(巫歌)에 다양한 장르의 리듬을 결합한 음악을 들려주는 '추다혜차지스'가 관객과 만난다. 26일에는 포르투갈 대중음악...
농촌진흥청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죽산면 논콩 재배지에서 이모작 콩 ‘선유2호’ 기계수확 연시회를 열었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김제 지역 논콩 재배 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해 ‘선유2호’ 수확량과 기계수확 적응성을 높이는 밀식재배기술을 평가했다. ‘선유2호’는 생육기간이 짧아 밀, 보리, 양파 등의 동계작물과 이모작 재배가 가능한 품종이다. 대규모 논콩 재배단지에서는 파종 시기를 조절해 꽃피는 시기를 분산함으로써 풍수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선유2호’를 관행보다 1.5배 빽빽이 심으면 꼬투리...
가을 축제의 대명사 격인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함평 국화의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17일 동안 함평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향대전 주요 광장에는 미리 보는 성탄절이라는 느낌으로, 중앙광장에 성탄절 나무 모형의 대형 국화 조형물을 중심으로 성탄 풍경을 연출했다. 아울러, 행사장 곳곳에 마법의 성, 9층 꽃탑 등 색다른 국화 작품들을 연출하여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함평군이 자체 개발한 ...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지역 석재의 우수함을 알리는 전국돌문화축제 '돌돌잔치'를 오는 26~2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익산석제품전시홍보관과 황등 채석장 일대에서 열린다. 전국 3대 화강암 중 최고로 손꼽히는 익산석은 마한과 백제부터 현대까지 우리 문화 유산을 만든 자랑스러운 자원이다.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 석탑이 바로 익산의 대표적인 석제품 유물이다. 우수한 품질의 자원 덕분에 자연스럽게 석재 기술이 발달한 익산은 국내 석재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석재 산업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역사적으로 인정받고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가을밤의 이야기, 멜로디와 역사·문화가 교차하는 시간’을 25일 오후 2시부터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역사민속박물관과 전남대학교 지역어 문학 기반 창의융합 미래인재양성 교육연구단(BK21 FOUR)이 함께 한다. 행사는 전시, 인문학 강연, 국악,팝페라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시는 ‘이야기로 만나는 지역어, 지역민의 삶’을 주제로 스토리텔링 기획전이 열린다. 양동시장 상인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광주지역 일상어 디지털 아...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의 작품을 스크린으로 만난다. 광주광역시는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및 광주독립영화관 활성화를 위해 소설 원작 영화 ‘채식주의자’, ‘흉터’ 두 편을 특별상영한다. 영화는 오는 25일과 11월 5일 두차례 광주시 동구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상영되며, 영화관 누리집(gift4u.or.kr)에서 예매 가능하다. ※ 10월25일 오후 5시 30분 ‘흉터’, 오후 7시 ‘채식주의자’ 11월5일 오후 5시 ‘흉터’, 오후 6시30분 ‘채식주의자’ 특히 11월 ...
전북자치도 익산시립합창단의 제88회 정기연주회 '살롱 드 로망스(Salon de Romance)'가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에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 연주회는 동서양의 세 가지 사랑 이야기를 아름다운 합창의 선율로 느끼고 감상할 수 있다. ▲피아노의 잔잔한 선율에 맞춰 옛 정취를 느끼게 하는 '슈만의 사랑 이야기'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화려하고 웅장하게 펼쳐지는 '오페라 속의 사랑 이야기'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서동 선화의 사랑 이야기'로 이뤄진다. '슈만의 사랑 이야기'는 가곡집 '시인...
광주 북구 신안동의 오래된 맛집인 '이대포땔나무집'이 초벌 바베큐로 입소문을 타며 로컬맛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저녁 6시가 되면 웨이팅이 ...
광주광역시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남광주시장에는 특별한 거리가 있다. 바로 온종일 구수한 돼지국밥 냄새가 가득한 '국밥거리'다. 전남대학교병원과 조선대학교병원 사이에 자...
해남군 등에 따르면 9월부터는 해남의 가을을 경험할 수 있는 노선으로 시티투어버스 관광코스가 정해졌다. 정기노선은 해남의 대표 5일 시장인 남창시장을 연계해 2일과...
40여년 넘는 역사의 순천의 대표 전통문화축제 팔마문화제가 전통문화의 색채만을 강조해 오던 과거의 틀을 과감히 깨고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새롭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