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05 13:19
Today : 2025.08.06 (수)
영암도기박물관이 2025년 특별기획전 '도자, 형形을 빚다'을 시작한다. 이번 전시는 원초적 재료인 흙이 인간의 감성과 상상력을 만나 조형 예술로 승화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도자의 예술·사회·철학적 의미도 조명하는 자리이다. 도자는 지구의 근본 요소인 흙·물·나무·불의 집약체이고, 일상의 그릇과 시대의 기억, 인간의 정서·가치관을 담는 매개체로 쓰여왔다. 이런 공감대에서 출발한 7인의 전시 작가는, 143점의 작품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도자의 흐름을 보여준다.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시각화하는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영유아 보육·교육기관,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농업아, 가치 놀자! 농업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교실 밖에서 농업을 직접 경험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테마정원에서 8개월 간 총 60회에 걸쳐 진행한다. 계절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농업 체험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4월에는 ‘내 손으로 만드는 농부의 비밀무기,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봄을 맞아 '익산 벚꽃 시티투어'를 다음달 주말인 5일, 6일, 12일, 13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티투어는 익산의 아름다운 벚꽃 명소와 전통시장을 연계해 구성된 특별 노선으로, 봄 정취와 지역 상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투어는 '인스타그램 코스'와 '감성충만 코스' 두 가지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4월 3일까지 문화관광산업과 관광마케팅계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각 코스는 백제왕궁(익산 왕궁리유적) 등 주요 관광지뿐만 아니라 춘포역과 도정...
장성군이 조림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0헥타르(ha) 면적에 편백나무, 목백합, 상수리나무 등 20여만 본을 식재한다. 특히, 비자나무숲 조성이 이목을 끈다. 장성군은 축령산 인근에 비자나무숲을 조성해 편백숲에 이은 또 하나의 ‘명품 천년 비자숲’을 탄생시킬 계획이다. 장성 축령산은 국대 최대규모 인공조림지인 편백숲으로 유명하다. 춘원 임종국 선생(1913~1987)이 21년간 나무를 심어 가꿨다. 오늘날에는 산림청이 숲의 가치를 인정해 ‘22세기를 위해 보존해...
장흥군이 4월 11일까지 즐거움이 가득한 ‘장흥에서 한 달 여행하기’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흥에서 한 달 여행하기’사업은 장기 체류 여행자에게 여행경비를 지원하고 여행자는 개인 SNS 등을 통해 장흥 여행을 홍보하는 사업이다. 공고일 기준 광주·전남 외 주소지를 둔 관광객 중 장흥 여행을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는 최소 7일에서 최대 30일 동안 전남 22개시군을 여행하면서 여행후기 작성, 만족도 조사 등 여행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여행을 하며 모든 과제 수행시 숙박비 5만원,...
김제시는 시민문화체육공원 편백숲 일원에 자연형성된 맨발걷기 산책로 정비를 완료하고 오는 4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건강에 관심이 많아짐에 따라 편백나무 숲 사이를 맨발걷기에 이용하면서 맨발걷기 산책로가 자연스럽게 형성됐으며, 시는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해 말부터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정비사업은 자연 길 그대로 살려 보행에 지장이 없도록 산책 노면과, 길 주변의 환경을 정돈했으며 사람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황토체험장과 세족장을 설치했다. ...
전라남도는 2025년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경종부분에 참여할 2천687호 농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은 중간 물떼기, 논물 얕게 걸러대기, 바이오차 투입 등 저탄소 영농활동을 한 농가에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가을갈이가 추가됐다. 가을갈이 활동은 하반기에 신청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농가는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 논농업에 종사하고 20ha 이상 규모화된 농업법인(농업인)이다. 논물관리(중간 물떼기와 논물 얕게 걸러대기) 농가에 ha당 31만 원을 지원하고...
전북 김제시가 '제15회 지평선광활햇감자축제'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햇감자 캐기 체험' 사전 접수를 한다. 지평선광활햇감자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4월 19일과 20일 양일간 광활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체험을 희망하는 방문객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광활햇감자 캐기 체험’은 축제의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참가자들은 김제시 광활면의 비옥한 간척지에서 직접 감자를 수확하며, 광활감자의 신선함과 우수한 품질을 체험할 수 있다. 매년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전라남도가 올해 108억 원을 들여 생산부터 유통, 수출까지 전 주기에 걸쳐 천일염 산업을 육성키로 한 가운데 신안 태평염전에서 풍년 생산을 기원하는 ‘2025년 첫 천일염 채염식’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천일염은 바닷물을 염전으로 끌어들여 바람과 햇볕만으로 수분을 증발시켜 얻는 자연친화적 소금이다. 마그네슘·칼륨·칼슘 등 건강에 이로운 미네랄이 풍부하다. 특히 전남은 따뜻한 기후와 큰 조수간만의 차, 천연 갯벌 등 천일염 생산에 최적화된 자연환경을 갖춰 전국 생산량의 약 91%(2024년 18만 9천 톤)를 생산...
고창군이 천연기념물 184호인 선운사동백나무숲의 동백꽃 개화가 시작됐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개화율은 10%가량이며, 4월초 만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선운사 대웅전 뒤뜰에는 수령 500여년 된 동백나무 3000여 그루가 병풍처럼 둘러져 만개한 꽃과 떨어지는 꽃들로 장관을 연출한다. 이곳처럼 동백꽃이 하나의 아름다운 숲으로 남아있는 것은 흔치 않아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상록활엽수인 동백나무는 잎이 두껍고 수분함유율이 높아 사찰내 산불의 진행을 최대한 더디게 하는 효과가 있다. ...
무더운 여름 휴가철, 전문가가 추천하는 로컬여행으로 부안 해수욕장 베스트 5를 소개한다. 전북 부안군의 변산, 격포, 고사포, 모항, 위도 해수욕장이 개장하며 본격적인...
남도의 여름을 대표하는 로컬여행지로 꼽히는 전남 무안군 일로읍의 회산백련지에서는 연꽃 개화가 절정을 이룬다. 무안 회산백련지는 연꽃 카페, 연꽃 전망대 와 함께 넓은 ...
광주 광산구 유계동 동곡로에 위치한 ‘소문난대왕짬뽕’이 뛰어난 가성비와 다양한 메뉴로 현지인과 여행객에게 로컬맛집으로 주목받는다. 이곳은 1인 14,000원이라는 합리...
7월 여름 곡성에는 로컬여행으로 특별한 풍경이 펼쳐진다. 바로 목동제 연꽃방죽에서 만나는 붉은 홍련이 그 주인공이다. 곡성군 고달면에 위치한 목동제는 규모는 크지 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