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11.25 00:39
Today : 2024.11.25 (월)
최근 외식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오랜시간 한자리를 지켜온 광주 서구 농성동의 '진흥불고기'가 5천원이라는 착한 가격의 생고기비빔밥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구청 인근에 자리 잡은 진흥불고기는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변함없는 맛과 가격으로 지역 주민들의 한끼 식사를 책임져 왔다.
특히 최근 배달음식 한 끼 가격이 만원을 훌쩍 넘는 시기에도, 푸짐한 반찬과 함께 생고기비빔밥을 5천원에 제공하며 서민들의 든든한 한끼를 지키고 있다.
■ 푸짐한 갓성비 한상 차림
진흥불고기의 생고기비빔밥은 단순한 한 그릇의 비빔밥이 아닌 정성 가득한 한상 차림이다.
신선한 생고기가 올려진 비빔밥과 함께 따뜻한 소고기두부국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다양한 밑반찬들이 곁들여진다.
특히 이곳의 시그니처 반찬인 민물새우 무조림은 달큼하면서도 시원한 맛으로 손님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무조림의 달달한 맛과 생고기비빔밥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맛을 자아낸다.
■ 맛의 비결과 이용 팁
고추장 양념과 함께 비벼 먹는 비빔밥은 한 숟가락 먹고 소고기두부국을 한 숟가락 먹는 식으로 즐기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다만, 이곳을 방문할 때는 시간 선택이 중요하다. 점심시간 인기가 매우 높아 늦은 시간에는 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 11시 30분 이전 방문이 추천된다.
한 손님은 "12시 30분경 방문했다가 밥이 떨어져 발길을 돌린 적이 있다"고 전했다.
■ 갓성비와 맛 모두 잡은 노포식당
현재 대부분의 비빔밥 전문점에서 생고기비빔밥 가격이 만원을 훌쩍 넘는 것을 감안하면, 진흥불고기의 5천원 가격은 놀라울 정도다.
이러한 착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맛과 품질을 유지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광주 북구 신안동의 오래된 맛집인 '이대포땔나무집'이 초벌 바베큐로 입소문을 타며 로컬맛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저녁 6시가 되면 웨이팅이 ...
광주광역시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남광주시장에는 특별한 거리가 있다. 바로 온종일 구수한 돼지국밥 냄새가 가득한 '국밥거리'다. 전남대학교병원과 조선대학교병원 사이에 자...
해남군 등에 따르면 9월부터는 해남의 가을을 경험할 수 있는 노선으로 시티투어버스 관광코스가 정해졌다. 정기노선은 해남의 대표 5일 시장인 남창시장을 연계해 2일과...
40여년 넘는 역사의 순천의 대표 전통문화축제 팔마문화제가 전통문화의 색채만을 강조해 오던 과거의 틀을 과감히 깨고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새롭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