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4.02 10:14
Today : 2025.04.03 (목)
전라남도는 매년 봄, 다채로운 꽃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3월에는 매화, 산수유, 동백 등 다양한 봄꽃이 만개하며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전남축제들이 개최된다. 이번 기사에서는 전남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봄축제를 소개하며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광양 매화축제 (3월 7일~16일)
광양 매화축제는 섬진강변에 자리한 광양 매화마을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꽃축제다. 하얀 매화꽃이 가득한 풍경은 한 폭의 그림 같은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광양 불고기와 매실 막걸리 같은 지역 특산 음식도 즐길 수 있다. 평일 오전에 방문하면 더 여유롭게 꽃구경을 할 수 있다.
구례 산수유꽃축제 (3월 15일~23일)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구례 산동마을은 노란 산수유꽃으로 물들며 봄의 시작을 알린다. 축제 기간 동안 산수유차와 같은 지역 특산품을 맛볼 수 있으며, 불꽃놀이와 전통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온천 리조트에서 하루 쉬어가며 여행을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백련사 동백축제 (3월 14일~16일)
완도 백련사에서 열리는 동백축제는 붉은 동백꽃이 절경을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백련사는 고즈넉한 분위기로 유명하며, 동백꽃과 함께 사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많아 인생샷 명소로 손꼽힌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3월 29일~4월 1일)
진도의 신비의 바닷길은 하루 두 번 약 2.8km의 바다가 갈라지는 자연 현상으로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 불린다. 축제 기간에는 횃불 퍼레이드와 레이저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밤에는 조명이 더해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영암 왕인문화축제 (3월 29일~4월 6일)
영암 왕인박사 유적지 일대에서 열리는 왕인문화축제는 벚꽃으로 뒤덮인 '100리 벚꽃길'과 함께 역사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왕인 행렬 퍼레이드와 다양한 전통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전남 봄 축제를 더 즐기기 위한 팁
교통 : 일부 축제장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으니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좋다.
시간대 : 주말보다는 평일 오전에 방문하면 한적하게 즐길 수 있다.
준비물 : 마스크와 편안한 신발을 가져가면 좋다.
이번 봄,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순간을 만끽하며 전남여행코스를 완성해 보자!
오늘의 로컬맛집은 광주 봉선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저팔계'이다. 1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조개구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1시간 이상 대기가...
광주 북구 중흥동에 위치한 로컬맛집인 오메야가마솥육개장은 지역 맛집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특별한 식당이다. TV 프로그램에도 여러 차례 출연하며 그 명성을 ...
(사진=노대동 호수공원) 광주 노대동 호수공원, 늦가을의 정취가 물든 공원에서, 붉은 단풍잎들이 바람에 춤추듯 흩날립니다. ...
광주 북구 신안동의 오래된 맛집인 '이대포땔나무집'이 초벌 바베큐로 입소문을 타며 로컬맛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저녁 6시가 되면 웨이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