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24 17:55
Today : 2026.08.25 (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례군이 3월 생활 인구 전국 1위를 3년 연속 달성했다.
구례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생활 인구 산정 결과'에서 구례군이 3월 생활 인구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군은 4일 이같은 결과를 밝혔다.
구례군은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3월 생활 인구 전국 1위에 오르며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관광도시이자 지방소멸 대응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3월 기준 등록인구 대비 체류 인구 비율은 15.8배로, 전국 인구감소 지역 89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봄철 대표 축제가 잇따라 열리면서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린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산수유꽃축제와 화엄사 홍매화 사진콘테스트, 섬진강을 따라 이어지는 300리 벚꽃축제 등이 3월 한 달간 연이어 개최돼 체류형 관광객을 끌어모았다.
구례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축제 기간에는 숙박과 음식, 전통시장, 지역상권 이용이 크게 늘면서 생활 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성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생활 인구 전국 1위라는 성과가 군민과 함께 만들어 온 관광정책과 지역활력 정책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귀농·귀촌 정책을 연계해 생활 인구와 정주 인구를 함께 늘려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례군은 지난 6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7월 말 기준 인구가 553명 늘었다. 실제 전입인구 증가와 생활 인구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체류형 관광도시이자 지방소멸 대응 선도지역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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