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31 18:37
Today : 2025.07.31 (목)
전남 함평군이 전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함평 진양리 화동고분군 발굴 성과에 대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갖고 13일 현장을 공개했다. 함평군은 화동고분군 보존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역사문화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지난 10월부터 학술 발굴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 1호분은 분구의 크기가 직경 16m인 원형분으로 무덤방(玄室)과 출입시설(羨道)을 갖춘 전형적인 백제(사비)시대의 왕릉급 굴식돌방무덤으로 확인됐다. 무덤방은 하나의 봉분 속에 두 개의 돌방이 동시에 만들어진 쌍실분으로 밝혀졌다. 무덤방은 대형판석을...
전라남도는 2025년산 마늘·양파의 정확한 재배면적을 파악, 선제적 수급 안정 대책이 마련되도록 재배농가에 경작신고제 참여를 당부했다. 경작신고 대상은 마늘·양파 재배 면적이 1천㎡(300평) 이상인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다. 마늘·양파를 모두 재배하면 각각 신고해야 하며, 신고 기간은 31일까지다. (사)한국마늘연합회와 (사)한국양파연합회 누리집 ‘경작신고 면적조사’에 경작자 인적사항, 경작지 주소, 품종명, 경작면적 등을 신고하면 된다. 읍면행정복지센터와 지역농협에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인터넷 사용...
방치되었던 광주 서구 발산공원이 도심 속 흉물에서 생태숲으로 재탄생,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광주광역시는 환경부의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발산근린공원’이 최종 선정, 국비 42억원을 포함해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발산공원은 지난 1967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됐으나 50년 이상 사업 추진이 되지 않은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중 하나이다. 이 때문에 발산공원 부지 대부분은 녹지 훼손과 경작, 쓰레기 투기 등으로 토양오염이 심각하고 경관도 열악해 ‘도심 속 흉물’로 지적됐다. 발산공원 복...
(사진=전남도청 제공) 전라남도가 프랑스 파리에 4번째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열어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는 12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인근 에이스마트 매장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열었다. 오스트리아 빈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이어 유럽 내 전남도의 네 번째 상설판매장이다. 파리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엔 대숲 맑은 담양쌀, 아라움 크리스피 오징어 스낵, 김시월 도시락 재래김, 해산 오마이김, 좋은영농 ...
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복원 전시 콘텐츠 대시민 설명회’가 오는 18일 오후 2시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다. 옛전남도청복원협의회는 이날 설명회에서 지난 9월 공개했던 전시 콘텐츠의 변경 사항과 시민 의견수렴 내용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전시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고, 건의 사항도 수렴한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전문가, 시민 등과 긴밀히 소통하며, 옛 전남도청 복원에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역사적 가치가 온전히 반영될 수...
강진군 옛 성화대 일원인 성전면 월평리 산224번지 1ha가 산림공원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오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도비를 포함한 약 10억 원의 사업비가 2년에 걸쳐 투입된다. 강진군은 옛 성화대 부지의 활성화를 위해 인근 산지와 연계한 사업을 모색한 결과 산림공원 조성사업 기본 계획을 올해 확정했고, 2025년 도시숲인 산림공원 사업에 선정돼 올해 총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내년 1월 중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행정절차를 거쳐 4월 이후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산림공원 조성사업은 방치된...
(사진=순창군 제공) 한국의 장 담그기가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가운데,‘장류의 고장’ 순창이 주목받고 있으며, 전통 장류 문화의 1번지로서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게 됐다. 순창은 오랜 시간 동안 발효 음식을 중심으로 한 전통 문화를 지켜온 고장으로, 순창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가 그 상징적 장소다. 실제로, 매년 다양한 장류 관련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문화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순창 장담그는 날’행사는 도시민과 외국인들에게 전통 ...
정읍시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민생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3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정읍시 재난극복 및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 제6조에 따라 시행되며 연말연시를 앞두고 경제적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30일 기준 주민등록상 정읍시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이다. 여기에는 국적 미취득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포함된다. 총지원 인원은 10만 2647명으로 1인당 30만원씩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해당 카드는 정읍사랑상품권 ...
전남 고흥군 도양읍 시산도 주민들에게 맑은 수돗물이 공급될 전망이다. 고흥군은 지하수를 파 식수로 쓰던 시산도 주민에게 상수도 공급을 위해 국내 단일(육상~섬) 최장 거리 해저 관로 상수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산도 도서 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227억원을 들여 해저 관로 4.23㎞, 육상 관로 5.37㎞, 통합 배수지 1개소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착공해 현재 1단계 해저 관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시산도 주민 135가구 190명과 김 양식 상시 근로자 400여 명은 마...
광주시가 고령자 이동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어르신 전용 콜택시'를 도입한다. 광주시는 12일 광주빛고을콜택시와 '어르신 콜택시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택시를 이용하고 싶은 어르신은 전용 전화번호로 전화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전달하면 택시가 배차된다. 호출료는 무료이지만 택시 요금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하며 5300원 미만일 경우에는 호출료(최대 1000원)가 발생한다. 광주시는 고령자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고령자의...
남도의 여름을 대표하는 로컬여행지로 꼽히는 전남 무안군 일로읍의 회산백련지에서는 연꽃 개화가 절정을 이룬다. 무안 회산백련지는 연꽃 카페, 연꽃 전망대 와 함께 넓은 ...
광주 광산구 유계동 동곡로에 위치한 ‘소문난대왕짬뽕’이 뛰어난 가성비와 다양한 메뉴로 현지인과 여행객에게 로컬맛집으로 주목받는다. 이곳은 1인 14,000원이라는 합리...
7월 여름 곡성에는 로컬여행으로 특별한 풍경이 펼쳐진다. 바로 목동제 연꽃방죽에서 만나는 붉은 홍련이 그 주인공이다. 곡성군 고달면에 위치한 목동제는 규모는 크지 않지...
광주 광산구 신창동의 ‘선한식육식당’이 최근 지역 로컬 고기 맛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참숯구이 삼겹살과 다양한 소고기 부위, 그리고 직접 손질한 생고기와 육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