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2.21 00:50
Today : 2025.12.21 (일)
대구 수성못을 밝힐 ‘제7회 수성빛예술제’가 오는 24일부터 2026년 1월4일까지 수성못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매년 주민과 학생이 직접 참여해 만든 작품을 중심으로 대규모 드론아트쇼까지 더해져 배움·창작·관람이 어우러진 참여형 예술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24일 오후 7시30분 수성못 수상무대에서 본격적인 막을 올리는 이번 축제의 핵심은 시민 참여 교육 프로그램인 ‘수성빛예술학교’다. 수성빛예술학교는 지역 예술 강사와 함께 가족, 청소년, 학생들이 빛과 한지를 소재로 한 한지 구조물을 직접 배우...
남원 광한루원에 겨울철 백여 마리의 원앙이 둥지를 틀며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조선시대 지방건축의 백미로 불리는 명승 제33호 광한루원은 우리나라 4대 누각 중에서도 으뜸으로 평가받으며, 사계절 내내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 남원의 대표 관광지다. 최근 이곳에 정착한 원앙 떼는 잉어와 함께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327호인 원앙은 일반적으로 겨울철에 찾아오는 철새로, 예전에는 초봄이 되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으나 최근 몇 년 사이에는 떠나지 않고 이곳에서 번식까지 ...
울산에 태화루(용금소) 스카이워크가 들어서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산시는 중구 태화로 300 일원에 조성한 ‘태화루(용금소) 스카이워크’에 대해 준공식을 가지고 시설 점검 등을 거쳐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부터 정식 개방한다. ‘태화루(용금소) 스카이워크’ 이름은 진주 촉석루·밀양 영남루와 함께 영남 3루인 ‘태화루’와 바로 아래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있는 ‘용금소’를 딴 것이다. 울산시는 우리나라 두 번째의 국가정원인 태화강국가정원과 영남 3루인 태화루, 울산의 대표 ...
춘천문화재단이 연말을 맞아 지역 대표 4대 축제의 공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 무대를 마련했다. 춘천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간 춘천 봄내극장에서 ‘2025 춘천축제모음.ZIP’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춘천마임축제, 춘천인형극제, 춘천연극제, 춘천국제고음악제 등 지역 대표 4대 축제의 추천 공연을 한자리에 모아 구성됐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26일에는 극단 나무의 ‘괴물신드롬’이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무대에 오르며, 이어 ...
서울 성북구가 석관동 우이천 다목적광장과 길음7단지 유휴부지에서 겨울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우이천 다목적광장에는 눈썰매장, 스케이트장과 함께 올해 얼음봅슬레이장을 새로 조성했다. 길음7단지 유휴부지에는 얼음봅슬레이장, 스케이트장을 설치했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이용할 수 있다. 21일 오후 1시에는 우이천 다목적광장, 오후 2시에는 길음7단지 유휴부지에서 각각 개장식이 열린다. 흥겨운 공연과 피겨 꿈나무팀의 갈라쇼 등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행사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정선군이 겨울철 한정 전통 문화유산인 ‘아우라지 섶다리’를 복원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겨울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강원도 정선군은 여량면 아우라지 일대에 전통 방식으로 섶다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섶다리는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구한 자재로 만든 생활문화의 원형을 되살린 상징적 공간으로, 지역 고유의 역사와 정서를 담고 있다. 섶다리는 과거 강 수위가 낮아지는 겨울철, 주민들이 통행을 위해 나무와 솔가지를 엮어 만든 계절 다리에서 유래한다. 올해 복원된 섶다리는 길이 120m, 폭 1.5m 규모로, 통...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2026년 한 해 동안 관광객들에게 강원관광의 사계절 매력을 월별로 집중 조명할 '2026 이달의 월별 추천 여행지' 최종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강원도 내 18개 시·군의 특색 있는 사계절 콘텐츠를 월별로 집중 조명해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여행 시기를 제안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리스트에 따르면 상반기에는 ▲1월에는 태백산 눈축제와 홍천강 꽁꽁축제를 시작으로 ▲2월 철원 한탄강 물윗길과 원주 치악...
곡성군이 체험·모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관광코스 개발에 나섰다. 군은 ‘모험가들의 도시, 곡성’을 주제로 네 가지 코스를 완성하며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개발된 코스는 섬진강과 대황강을 따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익사이팅 챌린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동화 속 익사이팅 챌린지’, 그리고 동악산과 설산을 무대로 한 두 개의 ‘트레일 러닝 챌린지’다. 각 코스는 곡성의 산과 강, 마을이 가진 자연적 매력을 중심으로 설계되었다. 강...
대전의 상징인 한빛탑이 올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화려한 조명과 영상으로 물든다. 대전관광공사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에서 ‘크리스마스 야경’을 주제로 한 미디어파사드 영상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존의 정적인 조형물 장식을 넘어 영상 예술과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야간 콘텐츠를 선보인다. 대전의 대표 랜드마크 한빛탑이 미디어아트를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연출하며, 도...
산림청은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 20주년을 맞아 생태·경관·역사·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대한민국 백두대간 명소 20개소를 선정해 책자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백두대간 20대 명소는 ▲대관령 옛길 ▲태백산 천제단 ▲지리산 천왕봉 ▲추풍령 ▲소백산 비로봉 ▲죽령 ▲설악산 대청봉 ▲한계령 ▲미시령 ▲속리산 천왕봉 ▲진부령 ▲이화령 ▲함백산(정상) ▲진고개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길 ▲새재 ▲노고단 ▲덕유산 향적봉 ▲하늘재 ▲구룡령이다. 산림청은 지난 2024년 '백두대간의 인문자원 가치 발굴과 ...
(사진=광양시 제공) 로컬여행 장소로 고요한 사색의 매력을 간직한 광양시 유당공원을 특별한 겨울 여행지로 추천한다. 500...
오늘 로컬맛집은 광주 서구 동천동 주택가 골목에 자리한 ‘미주식당’이다. 겉보기엔 평범한 식당이지만, 이곳은 정성 가득한 생선조림, 옻닭, 매콤한 갑오징어 무침등으로 이미 ...
전라북도 순창군의 로컬여행 장소인 강천산 군립공원이 가을 단풍 절정을 맞아 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인다. 전라도 단풍 명소 중 하나인 강천산은 화려하게 물든 산길과 병풍폭...
부산의 대표 로컬여행 행사인 부산 불꽃축제가 올해 20주년을 맞아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오는 11월 15일 단 하루 동안 개최된다. 이번 광안리 불꽃축제는 '음악 불꽃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