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9.1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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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함평군에 위치한 강운홍지마을이 최근 유기농 쌀 생산의 새로운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약 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 마을은 2022년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되어, 친환경 농업의 모범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강운홍지마을의 이름은 풍수지리에 따라 붙여졌다. 마을의 산이 기러기 형이며 터는 못 형이라 하여 홍(鴻)자와 지(池)자를 따서 '홍지'라 명명되었다.
2010년 홍지마을, 2020년 강운마을이 각각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된 후, 2022년 두 마을이 통합되어 현재의 강운홍지마을이 되었다.
이 마을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쌀은 그 품질로 유명하다. 수확부터 건조, 저장,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거친다.
특히, 천연 스테비아 비료를 사용하여 재배함으로써 쌀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운홍지마을의 대표 쌀 브랜드로는 '쏘리쌀'과 '리보라이스'가 있다. '쏘리쌀'은 "너무 맛있어서 미안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구수한 누룽지 향과 높은 미네랄 함량이 특징이다.
또한 '리보라이스'는 부드러운 식감과 찰기가 있어 식은 후에도 밥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쌀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미강(쌀겨)도 주목받고 있다. 미강에는 쌀이 함유한 영양분의 95%가 포함되어 있어, 강운홍지마을에서는 이를 활용한 미강팩 체험 키트를 개발했다.
강운홍지마을은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제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1kg 4개 세트의 선물용 포장, 소포장 제품 과 더불어 간편하게 먹기 좋은 라이스칩과 누룽지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강운홍지마을 관계자는 "우리 마을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께서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최고급 품질의 쌀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유기농 농법과 철저한 품질 관리, 그리고 소비자 중심의 제품 개발로 강운홍지마을의 유기농 쌀은 앞으로도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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