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1.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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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오는 2월 28일까지 ‘2025년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고 전했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는 지역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및 복지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발급해 주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농촌의 열악한 문화적 여건을 극복하고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부터 바우처 지원 대상이 2025년 1월 1일 기준 전라남도 내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 만 80세(1945. 1. 1. ~ 2005. 12. 31. 출생자) 여성농업인으로 지원 연령이 확대된다.
다만 사업자 등록이나 전업적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 농업인의 자녀로 고등학교 이상에 재학 중인 경우, 문화누리카드 등 다른 법령에 의해 유사한 복지 서비스를 받고 있는 경우, 전전년도(2023년) 농어업 외 소득금액이 3천 7백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지원받을 수 없다.
바우처 지원 금액은 연간 20만 원이며 1인당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20만 원 바우처 포인트가 농협 채움 카드에 지급된다. 바우처 포인트는 의료, 유흥업소 등 통상 보조금으로 사용할 수 없는 업종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사용기간은 카드 발급일로부터 올 연말까지이며 사용하지 못한 금액은 내년에 사용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기한 내에 소진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의 문화 활동을 지원해 농업인의 복지 향상으로 농업농촌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행복바우처가 영농활동과 농촌생활에 작은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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