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09 10:32
Today : 2026.10.09 (금)

강원도 철원군이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철원 한탄강과 승일교 일원에서 ‘제14회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를 연다.
한탄강의 얼음길을 직접 걸으며 겨울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 겨울축제로, 올해도 지역 안팎의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축제는 한탄강 위를 걸으며 화산활동이 만든 기암괴석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주상절리의 장엄한 풍경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얼음 위 트레킹을 통해 철원의 자연과 겨울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트레킹 코스 중간 지점인 승일교 하단에는 눈썰매장과 두루미 홍보관, 겨울 음식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또한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는 17일 오전 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웰컴 퍼포먼스와 몸풀기 체조를 마친 뒤 참가자들이 함께 첫 트레킹을 출발하며, 승일교 아래 특설무대에서는 철원예술단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특별행사로는 24일 ‘한탄강 똥바람 알통 구보대회’가 열린다.
참가자들이 바디페인팅과 퍼포먼스로 개성을 표현하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는 2023년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명예의 전당’ 입성, 2024년 강원도 우수축제 및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 예비축제’로 선정되며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한탄강의 눈과 얼음을 밟으며 자연과 하나 되는 특별한 겨울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철원만의 매력을 담은 오감형 축제로 꾸며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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