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09 10:32
Today : 2026.10.09 (금)

전라남도 나주시가 늦가을의 정취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야간축제를 선보인다.
나주시는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서 ‘별이 내린 빛의 정원’을 주제로 ‘2025 빛가람 빛정원 페스타’를 연다. 이번 축제는 빛, 자연, 예술이 융합된 도심형 야간정원 축제로, 환상적인 조명과 미디어아트를 통해 관람객이 동화 속 공간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개막식은 21일 오후 6시 식전공연으로 시작하며, 7시 개막선언과 미디어퍼포먼스 크루의 공연, 점등 퍼포먼스, ‘빛정원 라운딩’이 이어진다. 음악과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개막 무대는 빛의 향연으로 축제의 서막을 장식한다.

주요 전시 구간은 호수공원 야외무대 뒤편 여울다리 입구에서 베매산 산책길까지 이어진다. 이 구간에는 빛 조형물과 미디어아트 장식이 설치돼 ‘빛의 터널’, ‘별빛 산책길’ 등 다양한 포토존이 조성된다. 축제 이후에도 조명 시설은 2026년 1월 4일까지 상시 점등돼 연말연시의 낭만을 이어간다.
둘째 날인 22일 오후 4시에는 ‘빛가람 건강둘레길 조성 기념 시민걷기대회’가 열린다. 야외무대를 출발해 여울다리, 황톳길, 정상둘레길, 웨딩정원, 수국원을 거치는 순환형 코스로, 시민들이 자연 경관을 즐기며 건강과 힐링을 함께 누릴 수 있다.
또한 축제장에는 40여 개의 플리마켓과 겨울철 간식 푸드트럭, 지역 대표 기업 팔도와 협력한 특별 판매 부스 ‘팔도 라면 먹고, 빛길 갈래?’도 운영된다. 지역 상인회와의 협력을 통해 방문객에게 따뜻한 라면을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
가족 방문객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미니트리 만들기 등 체험형 부스와 드레스코드 ‘그린’을 착용한 시민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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